최형우 9회 동점포에 NC 모창민 끝내기포로 응수

CBS노컷뉴스 박세운 기자 2019. 6. 7.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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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야구는 9회부터다.

7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NC와 KIA의 정규리그 맞대결.

KIA의 거포 최형우는 0대1로 밀려 패색이 짙었던 9회초 2사에서 NC 마무리 원종현을 상대로 극적인 동점 솔로홈런을 쏘아올렸다.

9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모창민이 KIA 전상현을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기는 끝내기 솔로홈런을 터뜨려 NC의 2대1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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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모창민 끝내기 홈런에 힘입어 3연패 끊고 4위 복귀
SK 최정은 삼성 상대로 연장 12회말 끝내기 투런포
NC 모창민 (사진=NC 다이노스 홈페이지)

역시 야구는 9회부터다.

7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NC와 KIA의 정규리그 맞대결. KIA의 거포 최형우는 0대1로 밀려 패색이 짙었던 9회초 2사에서 NC 마무리 원종현을 상대로 극적인 동점 솔로홈런을 쏘아올렸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NC는 대포로 응수했다. 9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모창민이 KIA 전상현을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기는 끝내기 솔로홈런을 터뜨려 NC의 2대1 승리를 이끌었다.

NC는 3연패에서 벗어났고 이날 두산에 1대7로 패한 키움을 밀어내고 4위 자리에 복귀했다.

KIA로서는 8회초 1사 3루 안치홍의 좌익수 플라이 때 3루주자 김주찬이 NC의 정교한 중계플레이에 막혀 홈에서 아웃되는 장면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최형우가 12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을 채우며 KIA의 득점 갈증을 풀었지만 모창민의 집중력이 한수위였다.

모창민은 6회말 선제 타점을 올린 희생플라이를 포함해 3안타 2타점 활약을 펼쳤다.

한편, kt는 롯데와의 홈경기에서 2대1로 승리했다. 롯데 출신 황재균이 8회말 2사 1,2루에서 결승타를 때려 팀 승리를 이끌었다. kt는 4연패를 끊었다.

한화는 7이닝 1실점 9탈삼진 호투를 펼친 선발 서폴드를 앞세워 LG를 3대2로 눌렀다. 수비 도움을 받지 못하고 6이닝 3실점(1자책)을 기록한 윌슨과의 대결에서 판정승을 거뒀다.

두산은 키움을 7대1로 눌렀다. 지난 1일 kt와의 경기에서 4이닝 13실점을 기록했던 두산 이영하는 6이닝 1실점 6탈삼진 호투로 반등에 성공했다. 시즌 7승(1패)을 올렸다.

SK는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연장 12회말에 나온 최정의 끝내기 투런홈런에 힘입어 4대2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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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세운 기자] she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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