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로 일하는 방식 바꾼다.. SKT·삼성·시스코 5G 스마트오피스 공동사업

안경애 입력 2019. 6. 6. 10:47 수정 2019. 6. 7.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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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삼성전자·시스코와 5G 기반 스마트오피스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5일 SK텔레콤과 삼성전자, 시스코 등 3사는 서울 을지로 SK텔레콤 사옥에서 5G 스마트오피스 사업 관련 업무협약을 맺고, 3사의 서비스와 제품을 결합한 패키지를 구성해 공동 마케팅을 펼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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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삼성·시스코 공동 추진
SK텔레콤이 삼성전자·시스코와 5G 스마트오피스 구축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모델들이 서울 센트로폴리스 빌딩 내 5G 스마트오피스에서 모바일 VDI 서비스를 시연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이 삼성전자·시스코와 5G 기반 스마트오피스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5일 SK텔레콤과 삼성전자, 시스코 등 3사는 서울 을지로 SK텔레콤 사옥에서 5G 스마트오피스 사업 관련 업무협약을 맺고, 3사의 서비스와 제품을 결합한 패키지를 구성해 공동 마케팅을 펼치기로 했다.

5G 스마트오피스 환경에서는 모든 업무를 스마트폰 하나로 처리할 수 있다. 5G 네트워크를 활용해 사무용 PC, 유선 기업전화, 랜 선 없는 '3무' 환경이 구현된다.

사무용 PC는 모바일 VDI(가상 데스크톱 환경)가 대체하게 된다. 사무용 PC나 노트북 없이도 도킹 패드에 스마트폰만 꽂으면 업무를 볼 수 있는 방식이다. 자리에 관계없이 업무가 가능해 민첩하고 유연한 조직 구성과 일하는 방식을 도입할 수 있다.

유선전화는 모바일 기업전화 서비스가 대신한다. SKT는 개인 스마트폰에 업무용 번호를 별도로 제공한다. 기존 투넘버 서비스와 달리 개인, 업무모드 전환이 가능하고 통화·문자 내역을 분리해 관리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모바일 기반 영상회의 솔루션과 클라우드 기반 팀 전용 가상 업무공간을 제공해 업무 효율을 높일 예정이다. 기존에는 영상회의를 위해 별도 장비를 구축하고 회의실에 모여야 했지만, 5G 스마트오피스에서는 스마트폰만 있으면 즉시 영상회의가 가능하다.

클라우드 기반 팀 전용 가상 업무공간에서는 파일 공유 등 업무 협업을 스마트폰으로 할 수 있다.

3사는 공동 기획·개발을 거쳐 스마트오피스 통합 패키지와 서비스를 올 하반기에 출시한다.

서비스는 기업 특성과 업무 유형에 따라 △모바일 기업전화 △협업 솔루션 △모바일 중심 업무환경 △5G 네트워크 등을 맞춤형으로 제공된다.

SK텔레콤은 5G 인프라, 스마트오피스 솔루션, 클라우드, 모바일 기업전화 서비스를 공급한다. 삼성전자는 업무용 단말과 KNOX(보안), DeX(모바일 기반 업무환경) 솔루션을, 시스코는 협업 솔루션과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을 제공한다.

나아가 SK텔레콤은 모바일 에지컴퓨팅(MEC), 빅데이터 기반 오피스 운영 시스템 등과 연계해 나갈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이에 앞서 지난 2월 서울 센트로폴리스 빌딩에서 서비스를 선보였다. 출입카드 대신 안면인식 AI를 활용한 5G 워킹스루 시스템, PC가 필요 없는 모바일 VDI 도킹 시스템 등이 적용됐다.

최일규 SK텔레콤 B2B사업단장은 "5G 스마트오피스는 스마트폰 하나로 모든 업무가 가능해지는 초업무공간"이라며 "통신·스마트폰·협업 솔루션 대표 기업들이 스마트오피스 드림팀을 만든 만큼, 최고의 혁신 업무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최지희 시스코코리아 부사장은 "SK텔레콤, 삼성전자와 협력해 사용자들에게 최상의 스마트 오피스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경애기자 naturea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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