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부터 손흥민까지..TV 주름잡는 스포츠 스타들

2019. 6. 6.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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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스타의 예능 출연은 이제 낯선 일이 아니다.

내로라하는 운동선수들은 은퇴 후 본격적으로 예능인의 길을 걷기도 하고, 팬과 스킨십을 늘리기 위한 현직의 출연도 활발하다.

서장훈은 약 2달간 5천620만 8천731회 재생수를 기록하며 전·현직 스포츠 스타 중 가장 많은 예능에 출연 중인 강호동 출연작의 재생수를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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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클립 재생수 1위는 건후·나은 아빠 박주호
서장훈(왼쪽)과 손흥민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스포츠 스타의 예능 출연은 이제 낯선 일이 아니다. 내로라하는 운동선수들은 은퇴 후 본격적으로 예능인의 길을 걷기도 하고, 팬과 스킨십을 늘리기 위한 현직의 출연도 활발하다.

6일 지상파와 종합편성채널, CJ ENM 등 주요 방송사 클립 영상을 위탁받아 각종 온라인 플랫폼에 유통하는 스마트미디어렙(SMR)이 자체 통계분석시스템을 통해 지난 4월 1일부터 이달 3일까지 집계한 데 따르면 전·현직 스포츠 스타 가운데 가장 높은 재생수를 기록한 인물은 서장훈이다.

서장훈 JTBC 제공

서장훈은 약 2달간 5천620만 8천731회 재생수를 기록하며 전·현직 스포츠 스타 중 가장 많은 예능에 출연 중인 강호동 출연작의 재생수를 제쳤다.

서장훈은 강호동과 함께 출연하는 JTBC '아는 형님' 외에도 SBS TV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과 '미운 우리 새끼' 등 인기 예능 MC로 활약한다. 3개 프로그램 모두 2달간 각각 재생수 1천만 회를 거뜬히 넘겼다. 서장훈은 KBS조이 '연애의 참견 시즌2',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도 고정 출연 중이다.

강호동은 누적 재생수 3천475만 2천273회로 2위에 올랐다. 2개월간 종영 프로그램을 포함해 총 10개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가장 활발하게 활동했다.

강호동 tvN 제공

서장훈 이름이 직접 언급된 클립 재생수는 약 70만 회였지만, 강호동의 경우 200만 뷰 이상으로 강력한 네임파워를 입증하기도 했다.

3위는 축구선수 박주호가 차지했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공개한 자녀들과의 일상이 인기를 끄는 덕분이다.

한편, 손흥민은 tvN 다큐멘터리 '손세이셔널-그를 만든 시간' 단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6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 밖에 김동현, 이만기, 현주엽, 박항서, 김병지 등이 재생수 합계 10위권 안에 들었다.

개별 클립 재생수에서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한 박주호와 그의 자녀들이 모습이 1위와 3위, 15위를 차지했다. 특히 박주호가 아이들을 위해 크림 카레 가락국수를 만들었지만, 아이들은 엄마의 요리가 더 맛있다고 솔직하게 말해 쓸쓸해하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박주호와 딸 나은 KBS 제공

재생수 2위 클립은 '손세이셔널'을 통해 공개된 손흥민을 향한 영국 현지 팬들의 반응이었다. 동료 선수들의 평가, 팬들에 대한 애정, 개인적인 취향 등 단 1회 방송에도 재생수 상위 25위 안에 무려 12개 클립이 진입했다.

손흥민 tvN 제공

4위는 '미운 우리 새끼'의 MC 서장훈과 게스트로 출연한 이태란의 해프닝이 차지했다. "결혼을 후회해본 적 있냐"는 서장훈의 질문에 이태란이 크게 당황해 화제가 됐다.

강호동은 '모두의 주방'에서 보여준 은지원과의 조합, '가로채널'에서 음문석이 폭로한 과거로 6위, 16위, 18위에 올랐다.

추성훈은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깜짝 출연, 아내 야노시호에게 꽃을 선물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도 안정환, 김병지, 박항서 등 축구 스타 클립이 상위권에 랭크됐다.

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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