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일 태극기 게양 방법…게양 시간과 위치는?

입력 : 2019.06.06 08:28 수정 : 2019.06.06 08:31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은 한 시민의 모습. 김창길 기자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은 한 시민의 모습. 김창길 기자

현충일에 태극기는 어떻게 게양하는 것이 올바른 방법일까.

6월 6일 현충일은 국토방위에 목숨을 바친 이의 충성을 기념하기 위한 법정공휴일로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고 순국선열 및 전몰장병의 숭고한 호국정신과 위훈을 추모하는 날이다.

현충일은 국경일이 아닌 공휴일이면서 국가기념일이다. 따라서 태극기 역시 일반 게양 방법이 아닌 조기를 게양한다.

조의를 표할 때는 깃면의 너비(세로)만큼 태극기를 내려서 달아야 한다. 완전한 조기를 게양할 수 없는 경우, 태극기가 바닥 등에 닿지 않을 정도로 최대한 내려서 달아야 한다.

조기 게양 방법. 행정안전부 공식 홈페이지

조기 게양 방법. 행정안전부 공식 홈페이지

또 이날 태극기는 단독(공동) 주택의 경우, 대문의 중앙이나 왼쪽에 달아야 하며, 다세대 주택이나 아파트의 경우 베란다 중앙 또는 왼쪽에 다는 것이 올바른 방법이다.

관공서와 공공기관은 오전 7시부터 자정까지 태극기를 게양하며, 각 가정과 민간기업 등은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게양한다.

한편, 국민안전처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1분 동안 전국적으로 묵념사이렌을 울린다고 전했다. 이 사이렌은 조국 수호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기원하는 의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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