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블유' 10살차 임수정♥장기용 첫만남→동침 초고속 연애 [어제TV]

[뉴스엔 지연주 기자]

임수정과 장기용이 10살 나이 차를 딛고 첫 만남에 잠자리까지 가지며 초고속 러브라인을 선보였다.

6월 5일 첫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검블류/ 극본 권도은 / 연출 정지현 권영일) 1회에서는 서로 얽히고설킨 배타미(임수정 분)와 박모건(장기용 분)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배타미는 등장과 동시에 유능한 유니콘 서비스 전략 본부장으로서의 면모를 뽐냈다. 배타미는 ‘인주시 불꽃축제’를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서 갑작스럽게 내린 유니콘 이사 송가경(전혜진 분)과 말싸움을 벌였다. 배타미와 송가경의 서로를 향한 분노가 시청자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배타미는 ‘인주시 불꽃축제’ 이외에도 또 다른 실시간 검색어 조작을 목격했다. 대통령 후보 서명호가 폭로한 이욱현의 불륜 사실이 실시간 검색어에서 감쪽같이 사라진 것. 배타미는 송가경에게 따졌고, 송가경은 “불륜에 관한 검색어는 명백한 명예훼손이다. 내부 규율에 따라 삭제했을 뿐이다”고 선을 그었다.

그때 주승태 국회의원이 배타미와 송가경을 찾아왔다. 주승태 국회의원은 “서명호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책임질 생각이나 해라”라고 겁박했다. 배타미는 주승태 앞에서 송가경의 편을 들며 이중적인 모습을 보였다.

결국 서명호 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됐고, 유니콘을 대상으로 한 청문회가 개최됐다. 배타미는 송가경과 유니콘 대표 나인경(유서진 분)의 명령에 따라 청문회에 설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배타미는 급작스럽게 주승태 국회의원의 미성년자 성매매 의혹을 폭로했고, 주승태 국회의원 측과 유니콘 측 모두를 당황스럽게 만들었다. 배타미의 사이다 같은 한방이 시청자에게 통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배타미는 이 사건으로 인해 해고 당할 위기에 놓였다.

한편 배타미는 박모건과 오락실에서 처음 만났다. 박모건은 자타공인 철권 고수 배타미를 한번에 KO시켰다. 배타미는 자신을 이긴 박모건에게 흥미를 보였고, 박모건 역시 배타미에게 본인이 만든 음악을 들려주는 등 호감을 드러냈다. 배타미와 박모건은 첫 만남에 바로 잠자리를 가졌다. 배타미와 박모건의 빠르고 솔직한 러브라인이 시청자에게 신선한 재미를 안겼다.

배타미는 원나잇이라고 생각했지만, 두 사람은 이튿날 유니콘 회사에서 재회했다. 박모건이 유니콘이 만든 게임 테마곡을 담당하게 된 것. 배타미는 회의 시간에 자신도 모르는 사이 박모건을 보며 “잘생겼다”고 말했고, 박모건의 셔츠에 실수로 키스마크를 남기는 등 허당다운 면모를 뽐냈다. 박모건 역시 호감을 보였다.

배타미와 박모건은 10살 나이차가 무색할 정도로 매력적인 케미를 뽐냈다. 배타미와 박모건이 초고속으로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낸 만큼 앞으로 어떤 멜로 서사를 보여줄지 시청자의 기대가 뜨겁다. (사진=tvN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캡처)

뉴스엔 지연주 play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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