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포르투갈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활약 속 스위스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포르투갈은 6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포르투갈 포르투의 에스타디우 두 드라가오에서 열린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파이널 준결승에서 스위스에 3-1로 승리했다. 결승에 진출한 포르투갈은 네덜란드-잉글랜드 승자와 우승컵을 두고 다툰다.
포르투갈은 4-1-2-1-2 카드를 꺼냈다. 호날두와 주앙 펠릭스가 투톱을 형성했고 그 밑에 베르나르두 실바가 위치했다. 윌리엄 카르발류와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양 날개에 포진됐고 루벤 네베스가 수비형 미드필더 역할을 담당했다.
이에 맞서는 스위스는 3-5-1-1 포메이션에서 하리스 세페로비치가 최전방에 나섰고, 예르단 샤키리가 뒤에서 공격을 지원했다. 중원에선 그라니트 쟈카가 경기를 조율했다.
스위스가 먼저 공격했다. 전반 3분 스티븐 주버의 패스를 받은 샤키리가 어려운 각도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2분 뒤에는 세페로비치의 왼발 슈팅도 나왔다. 포르투갈은 전반 12분 호날두의 과감한 오른발 슈팅으로 주도권을 내주지 않으려는 모습을 보였다.
선제골은 포르투갈의 몫이었다. 전반 25분 프리킥 상황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오른쪽 골문 구석을 갈랐다. 골키퍼도 손쓸 수 없는 강력한 골이었고, 호날두는 오랜 만에 홈팬들 앞에서 호우 세리머니를 펼쳤다.

스위스가 뒤늦게 반격에 나섰다. 전반 42분 케빈 음바부가 박스 안으로 찔러준 공을 세페로비치가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다. 그러나 빠르게 날아간 공은 골대 상단을 강하게 때린 뒤 골라인 밖으로 벗어났다. 전반 종료 직전 샤키리의 중거리 슈팅은 골문을 크게 벗어났다.
후반 초반 변수가 생겼다. 7분경 스위스의 공격 상황에서 세페로비치가 넬슨 세메도에 밀려 넘어졌다. 페널티박스 안이었고, 스위스 선수들은 파울을 주장했다. 하지만 경기는 그대로 진행됐고, 주심은 뒤늦게 VAR(비디오판독시스템)을 확인한 뒤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우여곡절 끝에 페널티킥을 얻은 스위스는 리카르도 로드리게스의 깔끔한 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포르투갈은 후반 26분 펠릭스를 빼고 곤살로 게데스를 넣었다. 스위스도 데니스 자카리아와 에지미우송 페르난데스를 교체하며 맞대응했다. 스위스는 후반 38분 주버를 대신해 레나토 스테반까지 투입했다.
팽팽한 흐름을 깬 주인공은 이번에도 호날두였다. 후반 43분 게데스가 길게 찔러준 공을 실바가 살려 어렵게 크로스했다. 박스 안으로 침투하던 호날두가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호날두가 완벽히 경기를 지배했다. 후반 45분 역습 상황에서 게데스가 공간으로 찔러준 공을 호날두가 잡았고, 수비수 한 명 제치고 때린 슈팅이 다시 골문 구석을 갈랐다.
5분의 추가시간이 주어졌다. 그러나 호날두가 순식간에 터트린 2골로 인해 분위기는 완전히 포르투갈 쪽으로 기울었다. 남은 시간은 큰 의미가 없었다. 결국 포르투갈이 스위스를 3-1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포르투갈은 6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포르투갈 포르투의 에스타디우 두 드라가오에서 열린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파이널 준결승에서 스위스에 3-1로 승리했다. 결승에 진출한 포르투갈은 네덜란드-잉글랜드 승자와 우승컵을 두고 다툰다.
포르투갈은 4-1-2-1-2 카드를 꺼냈다. 호날두와 주앙 펠릭스가 투톱을 형성했고 그 밑에 베르나르두 실바가 위치했다. 윌리엄 카르발류와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양 날개에 포진됐고 루벤 네베스가 수비형 미드필더 역할을 담당했다.
이에 맞서는 스위스는 3-5-1-1 포메이션에서 하리스 세페로비치가 최전방에 나섰고, 예르단 샤키리가 뒤에서 공격을 지원했다. 중원에선 그라니트 쟈카가 경기를 조율했다.
스위스가 먼저 공격했다. 전반 3분 스티븐 주버의 패스를 받은 샤키리가 어려운 각도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2분 뒤에는 세페로비치의 왼발 슈팅도 나왔다. 포르투갈은 전반 12분 호날두의 과감한 오른발 슈팅으로 주도권을 내주지 않으려는 모습을 보였다.
선제골은 포르투갈의 몫이었다. 전반 25분 프리킥 상황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오른쪽 골문 구석을 갈랐다. 골키퍼도 손쓸 수 없는 강력한 골이었고, 호날두는 오랜 만에 홈팬들 앞에서 호우 세리머니를 펼쳤다.

스위스가 뒤늦게 반격에 나섰다. 전반 42분 케빈 음바부가 박스 안으로 찔러준 공을 세페로비치가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다. 그러나 빠르게 날아간 공은 골대 상단을 강하게 때린 뒤 골라인 밖으로 벗어났다. 전반 종료 직전 샤키리의 중거리 슈팅은 골문을 크게 벗어났다.
후반 초반 변수가 생겼다. 7분경 스위스의 공격 상황에서 세페로비치가 넬슨 세메도에 밀려 넘어졌다. 페널티박스 안이었고, 스위스 선수들은 파울을 주장했다. 하지만 경기는 그대로 진행됐고, 주심은 뒤늦게 VAR(비디오판독시스템)을 확인한 뒤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우여곡절 끝에 페널티킥을 얻은 스위스는 리카르도 로드리게스의 깔끔한 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포르투갈은 후반 26분 펠릭스를 빼고 곤살로 게데스를 넣었다. 스위스도 데니스 자카리아와 에지미우송 페르난데스를 교체하며 맞대응했다. 스위스는 후반 38분 주버를 대신해 레나토 스테반까지 투입했다.
팽팽한 흐름을 깬 주인공은 이번에도 호날두였다. 후반 43분 게데스가 길게 찔러준 공을 실바가 살려 어렵게 크로스했다. 박스 안으로 침투하던 호날두가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호날두가 완벽히 경기를 지배했다. 후반 45분 역습 상황에서 게데스가 공간으로 찔러준 공을 호날두가 잡았고, 수비수 한 명 제치고 때린 슈팅이 다시 골문 구석을 갈랐다.
5분의 추가시간이 주어졌다. 그러나 호날두가 순식간에 터트린 2골로 인해 분위기는 완전히 포르투갈 쪽으로 기울었다. 남은 시간은 큰 의미가 없었다. 결국 포르투갈이 스위스를 3-1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