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MC그리 "아버지 김구라, 이혼했지만 여전히 엄마 가족 챙긴다" 감동 미담

장지민 기자 2019. 6. 6.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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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의 김구라가 아들 MC그리의 언급에 감동한 모습을 보였다.

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라라 랜드' 특집으로 소속사 대표인 라이머와 소속사 아티스트인 뮤지, 이대휘, MC그리가 출연했다.

그러자 김구라는 "아들과 내가 같은 세무사에게 세금을 맡긴다. 그런데 9살, 10살때보다 작년에 더 못 벌었더라"라고 폭로하며 아들 그리가 전한 미담에 대한 감동을 금세 깨뜨리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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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디오스타' 장면.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라디오스타'의 김구라가 아들 MC그리의 언급에 감동한 모습을 보였다.

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라라 랜드' 특집으로 소속사 대표인 라이머와 소속사 아티스트인 뮤지, 이대휘, MC그리가 출연했다.

이날 그리는 "아버지에게 존경스러운 점이 있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아시다시피 엄마 아빠가 따로 사신다. 그런데 여전히 외할머니댁 월세를 때 마다 챙기신다. 또 저에게 '장을 봐 드려라','편찮은 데 없으신지 챙겨라' 라고 강조하신다"라고 아버지 김구라의 책임감을 전했다.

이에 김구라는 잠시 감동한 표정을 지은 후 "너도 정말 많이 컸다. 이런 이야기를 하고"라고 답했다. 이에 그리는 "쉽지 않은 일이다. 성인이 되어 돈을 벌다보니 어렵다는 걸 안다. 그래서 나도 보답해야겠다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구라는 "아들과 내가 같은 세무사에게 세금을 맡긴다. 그런데 9살, 10살때보다 작년에 더 못 벌었더라"라고 폭로하며 아들 그리가 전한 미담에 대한 감동을 금세 깨뜨리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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