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김병규 특파원 = 한국에서도 인기가 높은 일본 여배우 아오이 유우(蒼井優ㆍ33)가 개그맨 야마사토 료타(42)와 결혼했다고 5일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다.
NHK와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각각의 소속사를 통해 지난 3일 함께 혼인 신고를 했다고 알렸다.
아오이 유우는 영화 '하나와 엘리스'(2004년), '릴리슈슈의 모든 것'(2005년), '훌라 걸스'(2007년) 등을 통해 일본뿐 아니라 한국에서도 인기를 모았다.
2008년에는 옴니버스 영화 '도쿄!' 중 한국의 봉준호 감독이 연출한 '흔들리는 도쿄'에 출연한 바 있다. 최근에도 드라마 '먼저 태어났을 뿐인 나', 영화 '긴 이별' 등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야마사토 료타는 개그맨 콤비 '난카이 캔디즈'의 멤버로, TV 예능 프로그램 등에서 활약하고 있다. 아사히신문은 두 사람이 2개월간의 짧은 열애 끝에 결혼했다고 설명했다.
![일본 배우 아오이 유우가 지난 2017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에서 팬들에게 인사하는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http://img3.yna.co.kr/photo/yna/YH/2017/10/12/PYH2017101237750001300_P4.jpg)
일본 배우 아오이 유우가 지난 2017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에서 팬들에게 인사하는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bkkim@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9년06월05일 13시35분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