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비, 과거 가짜 동영상 루머에 "'나 하나 없어지면 되지 않을까' 생각"

김정호 2019. 6. 4.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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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솔비(위에서 두 번째 사진)가 가짜 음란 동영상 루머에 휘말렸던 당시를 회상했다.

이와 관련해 솔비는 "퍼지는 동영상은 제가 막지 못하지 않나. 계속 돌았다. 제가 아니라고 이야기 했는데도 아무도 안 믿고, 제 잘못이 아닌데, 많은 사람들이 제가 잘못한 것처럼"이라며 "그냥 그렇게 내 주변 사람들에게는 제가 가해자가 됐다. 제 가족들을 비롯한 주변사람들은 저희 엄마는 충격 받아서 그때 병원에 입원했고 정신적으로 안 좋았다"며 힘들었던 당시를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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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솔비(위에서 두 번째 사진)가 가짜 음란 동영상 루머에 휘말렸던 당시를 회상했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솔비가 출연했다.
 
이날 솔비는 “데뷔하고 신인 시절이 아예 없었다. 너무 한 번에 잘됐다. 자고 일어나면 인생이 달라진 느낌이었다”고 운을 뗐다.
 
솔비는 과거 타이푼으로 데뷔, 단 2주만에 음원사이트 상위권에 올랐다.
 
그러나 지난 2009년 가짜 음란 동영상 루머에 휘말리며 데뷔 3년 만에 슬럼프를 겪게 됐다.
 
이와 관련해 솔비는 “퍼지는 동영상은 제가 막지 못하지 않나. 계속 돌았다. 제가 아니라고 이야기 했는데도 아무도 안 믿고, 제 잘못이 아닌데, 많은 사람들이 제가 잘못한 것처럼”이라며 “그냥 그렇게 내 주변 사람들에게는 제가 가해자가 됐다. 제 가족들을 비롯한 주변사람들은 저희 엄마는 충격 받아서 그때 병원에 입원했고 정신적으로 안 좋았다”며 힘들었던 당시를 떠올렸다.
 
아울러 그는 “‘나 하나 없어지면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도 했다. 혼자 등산했는데, 제가 되게 소중하지 않았다, 그때는”이라며 극단적인 생각도 했다고 털어놨다.
 
김정호 온라인 뉴스 기자 Ace3@segye.com
사진=MBC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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