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드웨이 제작자 케빈 맥컬럼, '썸씽로튼' 프로모션 위해 8일 내한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2019. 6. 4.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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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맥컬럼·썸싱로튼 포스터.엠트리뮤직

브로드웨이 뮤지컬 제작자이자 크리에이티브 프로듀서로 유명한 케빈 맥컬럼이 오는 8일 내한을 확정했다.

오는 9일부터 미국외에 최초로 오리지널팀 해외 공연을 서울에서 갖는 뮤지컬 ‘썸씽로튼’의 개막과 프로모션을 위한 것으로 뮤지컬 제작자로 변신한 엠트리 뮤직 대표인 작곡가 신재홍의 초청으로 내한이 이뤄졌다.

케빈 맥컬럼(뮤지컬 제작자, 크리에이티브 프로듀서)은 현재 20세기 폭스사와 합작한 뮤지컬 법인대표로 역임중이며 영화로도 유명한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를 제작 중이다.

또 1996년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는 뮤지컬 ‘렌트(Rent)’로 토니상을 수상한 이후 ‘프라이빗 리브스(Private Lives)’로 2002년 토니상 최우수 리바이벌 연극상,’에비뉴 큐(Avenue Q)‘로 2004년 토니상,’인 더 하이츠(In the Heights)‘ 로 2008년 토니상을 수상하는 등 현재 뮤지컬계 최고의 제작자 중 한명이다.

국내 관객과 처음 만나는 ‘썸씽로튼’(9~30일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은 ‘레미제라블’,‘렌트’,‘코러스라인’ 등 유명 뮤지컬을 패러디한 작품이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작가 출신 캐리 커크패트릭과 그래미 수상 이력이 있는 작사·작곡가 웨인 커크패트릭 형제가 영국 코미디 작가 존 오 페럴과 함께 만들었다.

극작가 셰익스피어에 맞서 인류 최초의 뮤지컬을 제작하는 바텀 형제의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다.

이번 내한공연은 최근 미국 투어를 진행 중인 오리지널 프로덕션 그대로 무대에 오른다. ‘썸씽로튼’ 관계자는 “미국 투어 중인 무대 세트를 그대로 한국으로 가져와 하는 공연으로 브로드웨이 무대를 그대로 만날 수 있다”며 “뮤지컬을 잘 아는 관객이라면 여러 뮤지컬 패러디에서 숨겨진 재미를 찾을 수 있고 뮤지컬을 잘 모르는 일반 관객도 유쾌한 코미디로 편하게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가 진행중이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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