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과 일본과의 20세 이하 월드컵 축구 경기를 앞두고, 전국 배달 라이더가 추천하는 음식 주문 시간은 '경기 시작 1시간 전'인 것으로 조사됐다.
▲20세이하 피파월드컵 아르헨티나 전에서 골을 넣은 조영욱이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로이터
▲20세이하 피파월드컵 아르헨티나 전에서 골을 넣은 조영욱이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로이터

배달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물류 스타트업 바로고가 5일 벌어지는 ‘대한민국VS일본’ 축구 경기를 앞두고 전국 배달 라이더 15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5일 한일전 축구경기 전 추천하는 음식 주문 시간(타이밍)’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6월3일부터 4일 오전까지 양일간 진행됐다.
이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73.9%가 한일전 축구경기를 앞두고 추천 배달 주문 시간(타이밍)이 “있다”고 말했으며, 추천하는 배달 주문 시간(타이밍)은 “경기 시작 1시간 전(43.9%)”이 가장 많았다.

이어 “경기 시작 30분 전(21.1%)” “경기 시작 1시간 30분 전(16.7%)”, “경기 시작 2시간 전(10.5%)”, “경기 시작 직전(7.9%)”시간 순이었다.
U20 축구 한일전 보면서 치킨 먹으려면…
배달 라이더가 꼽은 5일 ‘한일전’ 축구경기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배달 음식은 “치킨(77.8%)”이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족발&보쌈(11.8%)”, “피자(3.3%)”, “햄버거(2.6%)”, “떡볶이 등 분식(1.3%)”, “배달삼겹살(0.7%)”, “기타(2.6%)”순으로 이어졌다.
바로고 관계자는 "경기 시작 30분 전 음식 주문 시 배달이 지연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설문 결과처럼 경기 시작 1시간~1시간 30분 전에 음식을 주문하는 것이 좋다”며 “6일 현충일 앞뒤로 쉬는 직장인이 많은 상황에서 5일 한일전 축구경기까지 치러지기 때문에, 이로 인한 배달 주문량이 대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