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스, 직원 비하에 "이번에 한번 몸으로 체험해봐라" 강경 대응 예고

김종은 인턴기자 2019. 6. 4.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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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스윙스가 자신이 운영하는 피자집 간판을 파손시키다 못해 직원에게 모욕까지 행한 행인에 대해 강경한 대응을 예고했다.

4일 스윙스는 자신의 SNS에 영상과 사진 그리고 "피자집 간판 부시기 사건. 이런 일이 허다하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시했다.

또한 스윙스는 "이런 사건이 많았음에도 항상 모른 척 넘어갔지만 이번엔 다르다"며 "우리 직원을 무시하면서 조롱했다던데 이번에 한번 몸으로 체험해봐라"며 강경한 대응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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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인턴기자] 래퍼 스윙스가 자신이 운영하는 피자집 간판을 파손시키다 못해 직원에게 모욕까지 행한 행인에 대해 강경한 대응을 예고했다.

4일 스윙스는 자신의 SNS에 영상과 사진 그리고 "피자집 간판 부시기 사건. 이런 일이 허다하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스윙스의 피자집을 지나가던 행인이 가게의 간판을 부수는 모습이 담겨있었다. 특히 행인은 직원의 대응에도 불구하고 당당히 가게 앞을 서성이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진 사진에서는 파손된 간판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에 스윙스는 "저번엔 어떤 사람이 우리 회사에 찾아와 문을 부신 적도, 무단 침입해 내 오토바이를 파손시켜 경찰서에 방문한 적도 있다"며 한탄했다. 이어 "사기꾼들은 협박을 하고 내게서 돈을 뜯어내려고 한다. 인정하기는 싫지만 내 삶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는 건 내게도 잘못이 있는 것 같다"며 "어른이 되보겠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스윙스는 "이런 사건이 많았음에도 항상 모른 척 넘어갔지만 이번엔 다르다"며 "우리 직원을 무시하면서 조롱했다던데 이번에 한번 몸으로 체험해봐라"며 강경한 대응을 예고했다.

이하 스윙스 SNS 글 전문

피닉스 피자 간판 부시기 사건.
이런 일이 허다한데.. 저번엔 어떤 사람이 우리 사옥 와서 문 다 부시고 나 찾고 경찰서 끌려가고.

누군 무단침입해서 잡히고 새벽에.. 누군 내 오토바이 돌인지 몽둥인 갖다 부시고 ㅋㅋㅋ
모든 방면에서 디스 터지지, 사기꾼들은 협박하고 어설프게 돈 뜯어내려고 하지. 성공하기도 하고.

인정하기 싫지만 자신의 삶에서 자꾸 이런 일이 일어난다는 건 나한테도 문제가 있다는 것을 양자물리학에 대해서 조금 알게 된 이후로 인정하게 됐어. 그런데도 계속 이런 일이 터지는 건, 사실 내가 원했기 때문이야. 내가 만든 현실이야. 하지만 이젠 바꿔볼게. 조금 더 어른이 돼 볼게.

ps: 피자 간판 워류겐한 친구 혹시 보고 있다면 내가 그동안 사람들 나한테 피해 줄때마다 항상 대인배인 척 봐줬는데 당신은 우리 직원들 무시하면서 조롱했다던데.. 이제 당신도 작용 반작용 원리 한 번 몸으로 체험하고 언젠가 인사하러 오면 피자나 한 조각 같이 나눠 먹으면서 후기 얘기해줘요.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인턴기자 news@tvdaily.co.kr/사진출처=스윙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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