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 식품에 이어 처방약도 블록체인 기술로 관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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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유통 대기업 월마트가 의약품 이력 관리에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다.
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월마트는 블록체인 기술로 의약품 이력을 추적하는 '메디레저(MediLedger)' 컨소시엄에 합류했다.
월마트는 IBM 푸드트러스트 프로젝트의 핵심 멤버로, 푸드트러스트는 하이퍼레저 패브릭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식품 유통 이력을 추적하는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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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美 FDA와 시범사업 진행
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월마트는 블록체인 기술로 의약품 이력을 추적하는 ‘메디레저(MediLedger)’ 컨소시엄에 합류했다. 해당 컨소시엄은 샌프란시스코 블록체인 기업인 크로니클드(Chronicled)가 주도하고 있으며 기업용 이더리움 블록체인을 사용한다.
월마트의 첫 메디레저 활동은 오는 6월 메디레저와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함께 시작하는 시범사업이 될 전망이다.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처방약 이력을 추적·검증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게 시범사업의 목표다. 미국은 의료 시스템이 민영화돼있어 그동안 의약품 데이터베이스가 흩어지는 문제가 발생했는데,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면 여러 데이터베이스가 상호 연결될 수 있다.
메디레저 워킹 그룹에는 아메리소스버진(AmerisourceBergen), 화이자(Pfizer), 길리어드(Gilead), 제넨텍(Genentech), 메케슨(Mckesson) 등 글로벌 제약·헬스케어 기업들이 속해있다.
한편 월마트는 블록체인을 향한 행보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월마트는 IBM 푸드트러스트 프로젝트의 핵심 멤버로, 푸드트러스트는 하이퍼레저 패브릭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식품 유통 이력을 추적하는 프로젝트다. /박현영기자 hyun@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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