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에스더 500억 매출 비법 공개 "유산군 사업 성공은 '운빨'"('냉장고를 부탁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가정의학과 전문의 여에스더가 유산균 사업 연매출 500억에 대해 '운빨'이라고 말했다.

3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는 '가정의 달 특집 제 6탄'으로 여에스터, 홍혜걸 부부와 고지용, 허양임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여에스터, 홍혜걸 부부의 냉장고가 공개됐다.

가정의학과 전문의이자 건강기능식품 CEO이기도 한 여에스더의 유산균 사업이 연 매출 500억, 누적 2000억에 달한다는 사실이 화두에 올랐다. 이에 의학박사 겸 국내 최초 의학 전문 기자로, 방송 강연 저술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남편 홍혜걸은 "여에스더는 움직이는 캐시카우다. 금이야 옥이야 한다"고 갑작스레 여에스더를 칭찬했다.

이에 여에스더는 연 매출 500억 유산균 사업 성공에 대해 "전 세계 과학계 관심이 쏠리던 때 사업을 시작했다"며 "과학과 함께 딱 운빨이 맞아떨어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유산균 사업 시작의 뒷 이야기도 공개했다. 여에스더는 쥐포 등을 구워 먹는 것을 좋아한다면서 "어릴 때 중간고사 시험 볼 때 벼락치기 하면서 스무 마리쯤 먹었다. 그래서 대장 용종이 생기며 유산균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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