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6월 모의고사. /사진=임한별 기자
2019 6월 모의고사. /사진=임한별 기자

2019 6월 모의고사가 오늘(4일) 치러진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이날 2019 6월 모의고사는 전국 2053개 고등학교와 425개 지정학원에서 수능 모의평가가 실시된다. 이번 모의평가에 지원한 수험생은 지난해 6월보다 5만2191명 줄어든 54만183명이다. 이 중 재학생은 46만2085명, 졸업생 등은 7만8098명이다. 

영역별로 보면 국어영역은 53만9412명, 수학영역 가형 20만4005명·나형 33만2148명, 영어영역 53만9478명 등이 지원했다. 
평가원이 주관하는 시험인 만큼 시험 당일 시간표도 실제 수능과 같다. 2019년 6월 모의고사 시간표는 ▲1교시 국어(08:40~10:00) ▲2교시 수학(10:30~12:10) ▲3교시 영어(13:10~14:20) ▲4교시 한국사 및 사회/과학 탐구(14:50~16:32) ▲5교시 제2외국어/한문(17:00~17:40) 순으로 진행된다.

고3 시험범위는 국어, 영어, 한국사, 사회탐구는 전 범위에서 출제되나 수학과 과학탐구Ⅱ는 일부 한정된다. 고1, 2학년은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순으로 시험이 진행된다. 모의평가 결과는 이달 25일까지 수험생에게 통보된다.

평가원 관계자는 “이번 모의평가를 시작으로 9월 모의평가 때도 적용해보고 별다른 문제가 없으면 올해 수능에도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수능은 오는 11월14일 치러지며, 평가원은 6월과 9월 두 차례 공식 모의평가를 치러 출제·채점 과정에서의 개선점을 찾아 수능에 반영한다. 수험생에게는 문항 수준과 유형에 적응할 기회를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