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숙 사진전 '샤먼 가이아' 4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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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숙 작가의 사진전 '샤먼 가이아'가 6월 4~9일 종로구 공근혜갤러리에서 열린다.
최인숙 작가는 "사진으로 재현된 샤먼 가이아들은 가부장제에 굴복하지 않고 자신만의 주체적 삶을 개척한 동시대 여성들"이라며 "한 인간으로서의 진정한 자아를 찾고 있는 이 여성들이야말로 가부장적 자본주의로 인해 피폐해진 여성과 자연, 그리고 우리사회를 살릴 수 있는 현대판 여신들"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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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숙 작가의 사진전 ‘샤먼 가이아’가 6월 4~9일 종로구 공근혜갤러리에서 열린다.
샤먼가이아(Shaman Gaia)는 역사 이전의 창조 여신을 통칭하는 가이아에 여신의 샤먼적 측면(사제로서의 여신)을 추가해 만든 신조어다.
이번 전시에는 현대여성을 신화 속 여사제로 형상화한 총 23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작가부터 여성학자, 평화운동가, 예술치유가, 화가, 무용가, 배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여성들이 모델로 나섰다.
홍익대 대학원에서 사진학을 전공한 최 작가는 1998년 여성사진가협회활동을 시작으로 여성주의 문화콘텐츠 기획자로 활동해왔다. 사단법인 이프토피아 대표, 한국여성사진가협회 이사이며 작품 창작과 전시 및 다양한 장르의 기획물 제작을 통해 여성문화운동을 하고 있다.
최인숙 작가는 “사진으로 재현된 샤먼 가이아들은 가부장제에 굴복하지 않고 자신만의 주체적 삶을 개척한 동시대 여성들”이라며 “한 인간으로서의 진정한 자아를 찾고 있는 이 여성들이야말로 가부장적 자본주의로 인해 피폐해진 여성과 자연, 그리고 우리사회를 살릴 수 있는 현대판 여신들”이라고 밝혔다.
6일 오후 6시, 오프닝 행사에 ‘무용가 최보결과 최보결의 춤의 학교 회원들의 댄스 리추얼’이, 전시 마지막 날인 9일 오후 4시부터는 '팝콘 먹는 페미니즘' 작가 윤정선과 함께 영화와 여신 이야기를 나누는 북 토크가 열린다.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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