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혜진♥이선균 대세 부부다운 특급입담.."너만 가냐"VS"먼저 자랑하더라"

한현정 2019. 6. 3.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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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는 역대급, 입담은 수준급이다.

'기생충'으로 대세 그 이상의 이름값을 올리고 있는 이선균, 그리고 '비스트' 개봉을 앞둔 그의 아내이자 역시나 '믿고 보는 배부' 전혜진을 두고 하는 말이다.

올해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의 영예를 안은 '기생충'의 주역으로 활약한 이선균이 그 어느 때보다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곧 신작 '비스트' 개봉을 앞둔 전혜진 또한 열혈 홍보에 나서며 스타 부부의 이름이 연일 포털을 휩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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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연기는 역대급, 입담은 수준급이다.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견 없는 충무로의 대세 부부. 연이어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돼 한국 영화의 힘을 알린데 이어 이번엔 국내 극장가 섭렵에 나섰다. ‘기생충’으로 대세 그 이상의 이름값을 올리고 있는 이선균, 그리고 ‘비스트’ 개봉을 앞둔 그의 아내이자 역시나 ‘믿고 보는 배부’ 전혜진을 두고 하는 말이다.

올해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의 영예를 안은 ‘기생충’의 주역으로 활약한 이선균이 그 어느 때보다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곧 신작 ‘비스트’ 개봉을 앞둔 전혜진 또한 열혈 홍보에 나서며 스타 부부의 이름이 연일 포털을 휩쓸고 있다.

특히 전혜진은 이선균이 ‘기생충’으로 국내‧외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비스트’ 홍보 활동 속에서도 그에 대한 질문을 끈임없이 받고 있는 상황.

얼마전 ‘연예가중계’에서는 자신의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한참 하고 난 뒤 ‘기생충’의 황금종려상 수상 관련 질문을 받고 “개인적으로도 봉준호 감독님의 팬이라서 너무 기뻤다. 상까지는 기대하지 않았기 때문에 기쁨이 더 배가 됐던 것 같다”면서 “이선균의 칸 행에 내가 화를 내기도 했다”고 답했다. 이어 카메라를 향해 “너만 가니?”라고 영상 메시지를 전해 웃음을 안기기도.

이선균 역시 최근 진행한 ‘기생충’ 언론 인터뷰를 통해 “2년 전 전혜진씨가 먼저 영화 ‘불한당 : 나쁜 놈들의 세상’으로 칸영화제에 다녀왔다. 당시 떠나면서 내게 자랑을 되게 많이 했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그러면서 “사실 나는 이번에 갈지 말지 고민을 많이 했다. 스케줄 문제가 있어서였다. 그런데 그 팀이 '불한당' 팀이라 이런 고충을 너무 잘 알더라. 그 기분 잘 느끼고 오라고 일주일 정도를 시간을 빼 주셨다”고 남다른 연결 고리를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선균의 ‘기생충’은 현재 극장가를 섭렵하며 독주 중이다. 전혜진의 ‘비스트’ 역시 6월 개봉 예정이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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