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열재 공장 화재..부탄가스 폭발 일가족 화상 外

이재민 2019. 6. 3.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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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뉴스] ◀ 앵커 ▶

경기도 안성의 한 공장에서 불이 나 12시간 만에 진화됐습니다.

파주에서는 부탄가스 폭발로 일가족 9명이 화상을 입었습니다.

이재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사다리차 위에서 소방관이 물을 뿌려보지만, 끊임없이 검은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어제 오후 4시 반쯤 경기도 안성시 미양면의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불은 공장 3동 중 1동을 모두 태운 뒤 12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불이 난 공장은 우레탄 등으로 단열재를 생산하는 곳으로, 경찰은 공장 내부에서 용접을 하던 중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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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0시 20분쯤, 인천 중구의 한 도로에서는 21살 김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가드레일과 충돌한 뒤 불이 나 2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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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낮 12시 45분쯤, 경기도 파주의 한 단독 주택 마당에서는 휴대용 가스레인지에 든 부탄가스가 폭발해 가족 9명이 화상을 입었습니다.

소방 당국은 고기를 빨리 구우려고 가스레인지 위에 숯을 많이 올렸다가 부탄가스가 과열돼 폭발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재민입니다.

이재민 기자 (epic@mbc.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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