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영 "유튜브 1년 반 수익 2230만원 전액 기부" 결심한 이유

[뉴스엔 배효주 기자]

김나영이 유튜브 채널 운영으로 생긴 수익을 전액 기부했다.

김나영은 5월 2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인 '노필터 TV'를 통해 그간 유튜브로 번 수익을 모두 공개했다. '노필터 TV' 구독자는 6월 2일 기준 20만280명이다.

동영상에서 김나영은 "노필터 TV를 만든 날짜가 2017년 12월 5일이고, 동영상 수는 85개다"며 "5월 27일 오늘까지 번 총 수익은 2,587만7,496원이다"고 솔직하게 공개했다.

그러면서 "사실 저의 통장에 들어온 수익은 조금 다르다. 수수료도 뗀다고 하더라"며 수수료를 뗀 정확한 금액 2,230만3,641만원을 공개했다.

김나영은 "2017년 12월부터 문을 열어서 동영상 85개를 올렸다. 정말 열심히, 또 그리고 굉장히 즐겁게 했다"며 "처음 시작할 때는 별다른 생각 없었는데, 점점 많은 분들이 구독해주시고 또 많이 봐주셔서 꾸준히 할 수 있었던 거 같다"고 했다.

또 김나영은 "1년 반 동안 번 이 금액을 동방사회복지회에 기부하도록 하겠다"며 "아주 오래전에 방송을 통해서 동방사회복지회에서 입양을 기다리는 아동의 위탁모를 일주일 간 했다. 그 기관에 있던 입양 대기 아동들과 그들의 엄마들이 계속 기억에 많이 남았다. 언젠가 여유가 되면 힘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두 아이 엄마가 되고 나서 그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사진=김나영 유튜브 '노필터 TV 캡처)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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