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 의원 "LNG 발전소 MOU 체결 과정에 전혀 관여 안했다"

김경훈 기자 2019. 6. 2.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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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병석 국회의원(대전 서구갑)이 자신의 지역구인 서구 평촌동 LNG 발전소 추진에 대한 허태정 대전시장의 조속한 결단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지난 1일 입장문을 통해 "평촌 LNG 발전소는 주민과 대전시민의 동의 없이는 유치할 수 없다"며 "대전시도 시민들의 뜻에 부응하고 논란이 확산되기 전에 빠른 결정을 내려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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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장, LNG발전소 논란 확산 전 빠른 결정 내려야"
박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 News1

(대전ㆍ충남=뉴스1) 김경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병석 국회의원(대전 서구갑)이 자신의 지역구인 서구 평촌동 LNG 발전소 추진에 대한 허태정 대전시장의 조속한 결단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지난 1일 입장문을 통해 "평촌 LNG 발전소는 주민과 대전시민의 동의 없이는 유치할 수 없다"며 "대전시도 시민들의 뜻에 부응하고 논란이 확산되기 전에 빠른 결정을 내려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4월 3일 한국발전인재개발원 기공식에서 처음 만난 서부발전 사장에게도 이러한 입장을 분명하게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또 "기성동 지역 주민 대표들에게도 입장을 전달했고, 방송 인터뷰 등을 통해서도 입장을 밝혀 왔다"며 "기성동 평촌산업단지는 대전시민들을 많이 고용할 수 있는 기업을 유치하는 방향으로 추진돼야 한다는 입장이고 그런 방향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 스스로는 LNG 발전소 관련 MOU 체결 과정에 털끝만큼도 관여한 적이 없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치적 목적을 두고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비열한 행위에는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허태정 대전시장은 지난달 27일 LNG 발전소 추진과 관련, "민선 7기 1주년이 되는 7월 정도에 시민과의 대화 등 공론화 과정을 통해 방침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khoon36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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