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믹스-이동경-김보경 릴레이포' 울산, 제주 3-1로 꺾고 선두탈환

임성일 기자 2019. 6. 1.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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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와 치열한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는 울산현대가 빼앗겼던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울산은 1일 오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19' 1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3-1으로 승리했다.

10승 고지(3무2패)에 올라선 울산은 승점 33점이 되면서 아직 15라운드 일정을 치르지 않은 전북을 끌어내리고 1위로 뛰어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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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과 인천은 0-0 무
울산이 제주를 3-1로 꺾고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 © News1

(서울=뉴스1) 임성일 기자 = 전북현대와 치열한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는 울산현대가 빼앗겼던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울산은 1일 오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19' 1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3-1으로 승리했다.

10승 고지(3무2패)에 올라선 울산은 승점 33점이 되면서 아직 15라운드 일정을 치르지 않은 전북을 끌어내리고 1위로 뛰어올랐다. 반면 제주는 2승4무9패 승점 10점에 그대로 발이 묶이면서 11위에 머물렀다.

울산은 전반 23분 이동경의 공격적인 스루패스를 받은 믹스가 박자 빠른 오른발 슈팅을 시도해 선제골을 뽑아냈다. 전반 40분에는 작품을 만들어냈다. 이번에도 믹스와 이동경이 빛났다.

주민규가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반대편으로 가볍게 내준 것을 믹스가 잡을 듯 흘려보내 수비수들을 현혹 시켰고, 반대편에서 이동경이 정확하게 밀어 넣으면서 격차를 벌렸다.

안방에서 좀처럼 만회골을 넣지 못하던 제주는 후반 44분 아길라르의 왼발 슈팅이 터지면서 작은 희망의 불씨를 살렸다.

그러나 후반 추가시간 김태환의 크로스를 받은 김보경이 승리에 쐐기를 박는 3번째 골을 성공시키면서 3-1 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갈 길 바쁜 성남FC와 인천 유나이티드는 득점 없이 비겼다. 두 팀은 하위권을 벗어나기 위해 승리를 노렸으나 공히 결정력 부족에 결실을 맺지 못하며 1점 획득에 만족해야했다.

성남은 3승5무7패 승점 14점으로 9위, 인천은 2승4무9패 승점 10점으로 12위에 머물고 있다.

lastuncl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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