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영,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 이틀 연속 공동 선두

임정우 2019. 6. 1.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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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23)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통산 두 번째 우승 기회를 잡았다.

김지영은 1일 제주도 서귀포시 롯데 스카이힐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총상금 6억원) 2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를 만든 김지영은 이소미(20)와 동타를 이루며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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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 (사진=KLPGA)
[서귀포=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김지영(23)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통산 두 번째 우승 기회를 잡았다.

김지영은 1일 제주도 서귀포시 롯데 스카이힐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총상금 6억원) 2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를 만든 김지영은 이소미(20)와 동타를 이루며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대회 첫날 7언더파를 몰아친 김지영은 둘째 날에도 안정적인 플레이를 선보였다. 그는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묶어 3타를 줄였고 이틀 연속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3번홀 버디로 기분 좋게 경기를 시작한 김지영은 4번홀에서 첫 보기가 범했다. 그러나 6번홀을 시작으로 7번홀과 9번홀에서 버디를 낚아챘고 전반에 3언더파를 기록했다.

후반 플레이는 아쉬웠다. 김지영은 10번홀과 11번홀 버디로 후반 초반 기세를 올렸지만 15번홀과 18번홀에서 보기를 적어내며 타수를 지키는 데 만족해야 했다. 대회 첫날에 이어 둘째 날에도 리더보드 최상단에 자리한 김지영은 최종 3라운드에서 시즌 첫 우승이자 KLPGA 투어 두 번째 우승 사냥에 나선다.

이틀 동안 10타를 줄인 이소미도 공동 선두에 포진했다. 대회 첫날 6언더파를 작성했던 이소미는 이날 4언더파 68타를 치며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를 만들었다. 지난주 E1채리티 오픈에서 연장 접전 끝에 준우승을 차지한 이소미는 이번 대회에서 KLPGA 투어 첫 우승에 도전한다.

공동 3위에는 9언더파 135타를 적어낸 김해림(30)과 안나린(23)이 자리했고 조정민(25)과 김보아(24) 등이 8언더파 136타 공동 5위 그룹을 형성했다. 시즌 3승에 도전하는 최혜진(20)은 6언더파 138타 공동 12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임정우 (happy2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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