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영, 유튜브 수익 약 2000만원 입양 아동·미혼모 위해 기부→응원 물결

2019. 6. 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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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방송인 김나영이 유튜브 수익 전액을 동방사회복지회에 기부했다.

김나영은 지난달 3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인 '김나영 노필터TV'에 "유튜브 광고 수익 대공개"라는 제목으로 하나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나영은 유튜브 내 수익 분석 그래프를 보여주며 "5월 19일에는 24만3912원을 벌었고, 5월 22일에는 17만원을 벌었다. 5월 5일에는 46만3000원을 벌었다. 이사 가는 날 올렸나보다. 제가 '노필터TV'를 만든 날짜가 2017년 12월 5일이다. 총 85개의 동영상이다. 지난 2017년 12월 8일부터 5월 27일까지의 총 수익은 2587만7496원이다. 진짜 열심히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처음 시작할 때는 별다른 생각 없이 시작했는데 많은 분들이 구독해주시고 많이 봐주셔서 꾸준히 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하겠다"라며 "여기서 추정하는 수익과 실제로 제 통장에 들어온 수익은 조금 다르다. 수수료도 뗀다"라고 말하며 통장 금액 공개했다.


김나영이 밝힌 총 수익금은 2230만3641원이었다. 그는 "1년 반 동안 운영한 '노필터TV' 채널의 수익이다. 이 금액을 동방사회복지회에 기부하도록 하겠다. 사실은 구독자 20만이 되면 하려고 했다. 하지만 막상 20만이 되면 마음이 바뀔지도 모르니까 지금 마음먹었을 때 실천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제가 사실 오래 전에 방송에서 동방사회복지회에서 입양을 기다리는 아동의 위탁모를 일주일 간 했었다. 기억에 많이 남았다. 언젠간 여유가 되면 힘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다. 지금 마음먹었을 때 실천하도록 하겠다. 이 기부는 바로 여러분들이 하신 거다. 입양 아동과 태어나자마자 아이와 헤어져야 하는 어린 미혼모들에게 힘이 되어주셨다. 저에게도 정말 큰 힘이 되어주셨다"라고 말해 많은 이들의 응원과 박수를 받았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나영 유튜브 채널 캡처화면]-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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