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여제' 김가영 3쿠션 女프로리그 LPBA 출전
2019. 5. 31. 11:03
LPBA 투어 개막전 와일드카드로 참가
핸디 25점 수준..2011, 2012년 전국대회 우승
金 "선수로서 활동범위 넓히고 싶다"
핸디 25점 수준..2011, 2012년 전국대회 우승
金 "선수로서 활동범위 넓히고 싶다"
[MK빌리어드뉴스 이우석 기자] ‘포켓여제’ 김가영(인천시체육회·女포켓 국내1위)이 3쿠션 여자프로리그 LPBA투어 개막전에 나선다.
프로당구협회(PBA)는 31일 “대한민국이 배출한 세계적인 포켓볼 선수 김가영이 LPBA 투어 개막전에 와일드카드로 참가한다”고 밝혔다.
김가영의 이번 개막투어 참가는 시즌선수 등록이 아닌 와일드카드 형태의 단발성이다. 올 시즌 LPBA는 3쿠션 선수로 등록된 선수들에게만 우선등록 신청권을 부여했다. 현재 김가영은 포켓볼 선수로 등록해 활동하고 있다.
PBA 장재홍 사무국장은 “김가영 선수가 LPBA투어 참가에 관심을 보였으나 등록선수로 활동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아 개막투어에만 와일드카드로 참가하게 됐다”고 말했다.
세계적인 포켓볼 선수인 김가영은 3쿠션 역시 수준급 실력을 갖추고 있다. 2011년 ‘대한당구연맹회장배’, 2012년 ‘부산광역시장배’서 여자부 3쿠션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후 당구연맹이 캐롬·포켓 중복출전 금지규정을 신설하면서 포켓선수로만 활동해왔다.
김가영의 3쿠션 국제식대대 핸디는 25점. 같은 인천시체육회 소속인 3쿠션 선수 김재근이 운영하는 구장을 찾아 틈틈이 3쿠션을 연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가영은 최근 진행된 PBA 선수워크숍에도 참가해 시범경기를 갖기도 했다.
김가영은 “지금까지 외국 프로대회에 다수 출전해 좋은 성과를 거둔 만큼 ‘LPBA투어’에도 참가해서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며 “평소 3쿠션에도 관심이 많았고, 선수로서 활동 범위도 넓히고 싶다”고 말했다. [samir_@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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