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줍쇼' 김소연 "남편 이상우, '바쁘기 전에 결혼해볼까?'라고 프러포즈했다"

김가연 입력 2019. 5. 31.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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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소연이 남편 이상우로부터 받았던 프로포즈를 공개했다.

29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는 KBS2 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의 주연 배우인 김소연과 홍종현이 출연해, 서대문구 홍제동으로 향했다.

김소연은 남편을 향한 영상편지에서 "내가 징징댈 때도 항상 다 받아주고 웃어줘서 고맙다"라며 "탁월하지 않은 음식 솜씨에도 맛있다고 다 먹어줘서 고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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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의 주연 배우인 김소연과 홍종현이 29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 출연했다/사진=JTBC '한끼줍쇼' 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김가연 인턴기자] 배우 김소연이 남편 이상우로부터 받았던 프로포즈를 공개했다.


29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는 KBS2 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의 주연 배우인 김소연과 홍종현이 출연해, 서대문구 홍제동으로 향했다.


이날 강호동은 김소연의 남편 이상우를 언급하며 "상우 씨가 먼저 프러포즈를 했냐"고 물었다.


김소연은 "저는 드라마를 하고 잠깐 쉬기도 하고 하는데 상우 오빠는 계속 끊이지 않고 일을 했다"라면서 "이상하게 저랑 데이트하는 그 시기에 일을 잠깐 쉬고 있었는데 '또 일이 들어갈 때 바쁘기 전에 결혼 해볼까?'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저도 '그럼 쉴 때 그냥 할까?'하고 얼떨결에 하게 됐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강호동은 "다음 작품 들어가기 전에 후다닥 그냥?"이라며 웃음을 터뜨리면서도 "인생에서 제일 중요한 건 타이밍 같다"고 말했다.


김소연은 남편을 향한 영상편지에서 "내가 징징댈 때도 항상 다 받아주고 웃어줘서 고맙다"라며 "탁월하지 않은 음식 솜씨에도 맛있다고 다 먹어줘서 고맙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금 오빠는 쉬고 있고, 난 일을 해서 바쁜데 혼자서 나 걱정 안하게끔 집에서 잘 해주는 게 고맙다. 모든 게 다 고마워"라고 덧붙였다.

김가연 인턴기자 katekim2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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