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사업장' 챙긴 최정우 포스코 회장, 현장경영 박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올해 중국,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주요 사업장을 방문해 현장 중심 경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29일 포스코에 따르면 최 회장은 "현장이 경쟁력의 근간"임을 강조하며 지난 3월 동남아 생산법인에 이어 중국 생산법인을 방문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지난 3월 취임 후(최정우 회장) 첫 해외(인도네시아)방문 이후 두 번째 사업장 방문으로 현장경영을 강화하고 있다"며 "현장 중심 경영을 중시하는 의중이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올해 중국,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주요 사업장을 방문해 현장 중심 경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29일 포스코에 따르면 최 회장은 “현장이 경쟁력의 근간”임을 강조하며 지난 3월 동남아 생산법인에 이어 중국 생산법인을 방문했다.
이날 최 회장은 1997년 설립된 ‘장가항포항불수강유한공사’를 방문했다. 장가항포항불수강유한공사는 연산 110만톤 규모의 스테인리스 일관제철소다. 차별화된 원가와 품질로 중국 내 스테인리스 고급제품의 주력 철강사로 자리 잡았다.
현장에서 최 회장은 중국 내 스테인리스 사업 환경과 시황변동에 법인이 체질을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사업장이 사업·사회적 가치 모두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27일에는 포스코가 2013년 중국에 세운 용융아연도금강판(CGL, Continuous Galvanizing Line) 생산법인 ‘광동포항기차판유한공사’를 방문했다. 현재 광동 법인은 포스코의 중국 자동차강판 시장의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연간 45만톤 생산규모로 폭스바겐, 지엠, 도요타, 혼다, 닛산 등 중국내 글로벌 자동차사 중심으로 판매를 늘려가고 있다.
이날 최 회장은 현장에서 현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직원들을 격려하고, 월드탑프리미엄(World Top Premium) 중심의 자동차강판 판매 확대와 원가혁신을 강조했다.
지난 3월에는 인도네시아 ‘크라카타우 포스코’(PT.Krakatau POSCO) 제철소를 직접 찾아 실미 인도네시아 국영철강사 크라카타우스틸 CEO 사장 등과 만나 크라카타우 포스코 제철소의 경쟁력 강화와 수익성 확대 등 미래협력방안을 논의했다.
2013년 12월 가동한 크라카타우 포스코는 한국 고유 기술과 자본으로 해외에 일관제철소를 건설한 첫 사례다. 동남아 최초의 일관제철소로 생산규모는 300만톤에 달한다. 지난해 고수익 후판 판매량에 힘입어 설립 후 최대 실적인 약 2100억원의 수익을 달성했다.
포스코는 최 회장의 이러한 글로벌 경영 행보를 현장의 중요성을 강조해온 평소 경영 철학이 반영된 행보라고 설명했다. 최 회장은 임직원들에게 “제철소 현장이 회사의 경쟁력”이라며 “고로를 포함한 조업 현장의 주요 설비를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 안정적 조업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해왔다.
포스코 관계자는 “지난 3월 취임 후(최정우 회장) 첫 해외(인도네시아)방문 이후 두 번째 사업장 방문으로 현장경영을 강화하고 있다”며 “현장 중심 경영을 중시하는 의중이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임중권 기자 im9181@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재명 “세종에 국회·대통령 집무실…충청은 행정·과학 수도로”
- 한덕수 ‘재판관 지명’ 효력 정지…헌재 “임명권 행사 단정 어려워”
- 조사 담당이 없는 ‘전광훈 알뜰폰’…방통위‧공정위 소관 놓고 혼란
- 개혁신당 “이재명 40% 가두고 이준석 15% 유지 1차 목표”
- 갑자기 유료전환?…구독서비스 눈속임 상술 ‘여전’
- 설치 1년, 시민은 몰랐다…‘누구나 벤치’, 존재감 없었다
- 게임업계가 ‘이 스포츠’에 꽂힌 이유…지속성·수익 ‘톡톡’
- 한은‚ 환율 불안에 기준금리 연 2.75% 동결
- [단독] 임종간호 급여화시 5년 장기요양급여 최대 1900억
- “중국기업 독주를 막아라”…재편 나서는 전기차 배터리 분리막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