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게임노트] '박석민+양의지 5타점' NC 롯데에 8-6 설욕

김건일 기자 2019. 5. 29.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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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구가 좌익수와 중견수 사이를 가르자마자 NC 맏형 손시헌은 전력으로 달렸다.

맏형의 투지와 중심 타선 폭발을 앞세운 NC는 29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롯데와 경기에서 8-6으로 이겼다.

선두 타자 손시헌이 3루타로 포문을 열었고, 무사 1, 3루에서 박민우가 1타점 중전 적시타, 1사 1, 2루에서 박석민이 1타점 우중간 안타를 날려 8-3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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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의지 ⓒ한희재 기자

[창원 게임노트] '박석민+양의지 5타점' NC 롯데에 8-6 설욕

[스포티비뉴스=창원, 김건일 기자] 타구가 좌익수와 중견수 사이를 가르자마자 NC 맏형 손시헌은 전력으로 달렸다.

2루 베이스를 지나친 손시헌은 멈추지 않았다. 망설이지 않고 3루로 목표를 설정했다. 중계 플레이로 공이 날아오자 몸을 날려 3루 베이스를 터치했다.

올 시즌 첫 번째 3루타. 지난 2017년 4월 2일 롯데와 경기 이후 약 2년 만에 3루타다.

맏형의 투지와 중심 타선 폭발을 앞세운 NC는 29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롯데와 경기에서 8-6으로 이겼다.

NC는 전날 4-9 패배를 설욕하고 시즌 성적을 31승 23패로 쌓았다.

▲ 박석민 홈런 ⓒ한희재 기자

1번 타자 박민우를 시작으로 4번 타자 양의지까지 상위 타선의 공격력이 불을뿜었다. 박민우가 5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3번 타자 박석민과 4번 타자 양의지는 나란히 홈런포를 가동했다. 박석민은 5타수 3안타 3타점 2득점, 타격 1위에 올라 있는 양의지는 4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으로 폭발했다.

선발투수 구창모는 5회까지 공 98개를 던지며 5피안타 2볼넷 8탈삼진 1실점 호투로 팀 승리를 이끌고 시즌 3승(무패)째를 챙겼다. 지난 17일 LG전을 시작으로 선발로 전환한 뒤부터 3연승이다.

NC는 1회부터 4회까지 매 이닝 점수를 뽑았다. 1회 양의지가 선제 2점 홈런을 터뜨렸고 4회 박석민이 2점 홈런을 뽑았다.

1-6으로 끌려가던 롯데가 2득점으로 쫓아오자 NC는 곧바로 달아났다. 선두 타자 손시헌이 3루타로 포문을 열었고, 무사 1, 3루에서 박민우가 1타점 중전 적시타, 1사 1, 2루에서 박석민이 1타점 우중간 안타를 날려 8-3을 만들었다.

1군 복귀전에 나선 롯데 선발 장시환은 3이닝 7피안타 1피홈런 3탈삼진 5실점으로 패전 멍에를 썼다. 3회 카를로스 아수아헤가 양의지의 뜬공을 못 잡고, 중견수 민병헌이 이원재의 뜬공을 놓치는 등 여러 차례 수비 실수에 어려움을 겪었다.

롯데는 1회 무사 1, 2루 2회 2사 만루, 5회 1사 만루 기회에서 단 한 점도 못 뽑았다.2번 타자 아수아헤는 두 차례 만루 기회에서 모두 삼진으로 아웃됐다.

8회 무사 만루 기회에서도 손시헌과 박석민의 호수비에 걸려 단 1점에 그쳤다. 9회 2사 후 2점을 뽑았지만 더이상 추격하지 못했다.

스포티비뉴스=창원,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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