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신재영 1군 복귀, 안우진은 예정대로 2군행

김주희 2019. 5. 29.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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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의 신재영(30)이 1군으로 돌아왔다.

신재영은 2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LG 트윈스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신재영이 등록되면서 안우진이 1군에서 제외됐다.

안우진은 트레이너 파트가 짠 프로그램에 따라 훈련을 하고 열흘 뒤 1군에 복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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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 신재영, 키움 히어로즈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키움 히어로즈의 신재영(30)이 1군으로 돌아왔다.

신재영은 2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LG 트윈스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47일 만의 1군 복귀다.

신재영은 개막 후 4경기에서 3⅓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8.10에 그쳤다. 결국 지난달 12일 1군에서 말소돼 조정 시간을 가졌다. 퓨처스(2군) 리그 8경기에 등판해 24이닝을 던지며 1승2패 평균자책점 1.20을 기록했다.

장정석 감독은 "신재영은 캠프 때부터 롱릴리프로 준비를 했다"며 "퓨처스에서 3~4일 간격으로 선발로 나가 3~4이닝씩 투구를 하게 했다. 안타를 거의 맞지 않고 잘 던졌다"고 기대했다.

신재영은 불펜에서 대기한다. 불펜과 선발을 오가던 김동준은 다음달 2일 광주 KIA전 선발전 등판을 준비한다.

키움 히어로즈 안우진

신재영이 등록되면서 안우진이 1군에서 제외됐다. 첫 풀타임 선발을 소화하고 있는 안우진을 관리하기 위한 말소다.

키움은 시즌을 치르기 전부터 최원태, 이승호, 안우진 등 젊은 토종 선발에게 휴식을 주기로 계획했다. 이미 최원태와 이승호는 한 차례씩 1군에서 말소돼 열흘간 휴식을 취하고 돌아왔다.

이번에는 안우진 차례다. 안우진은 올 시즌 11경기에서 5승4패 평균자책점 4.59로 선전하고 있다.

장 감독은 "최근 페이스가 좋긴 하지만, 긴 시즌을 생각해야 할 것 같다. 지금 휴식을 주지 않으면 나중에 더 힘들어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안우진은 트레이너 파트가 짠 프로그램에 따라 훈련을 하고 열흘 뒤 1군에 복귀할 예정이다. 장 감독은 "잘 준비해서 좋은 컨디션으로 돌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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