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내린 거 같은데"..전소민 새벽 '갬성글'에 하하·김종국이 보인 반응

강선애 기자 2019. 5. 29.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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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전소민의 SNS '갬성글'에 김종국, 하하가 보인 반응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김종국이 댓글을 단 전소민의 SNS 글들이 소개됐다.

전소민이 '내가 누군가의 세상일 때, 그게 봄이지'라고 쓴 글에 김종국은 '뭔 소리야'라고 응수했고, '네가 들어온 거야 내 프레임 안에'라는 글에는 '하...'라는 탄식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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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 강선애 기자] '런닝맨' 전소민의 SNS '갬성글'에 김종국, 하하가 보인 반응이 웃음을 자아냈다.

전소민은 29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꽃 사진을 올리며 "말이란 것이, 오물오물하다가 뱉었을 때 더 불어서 커진다고 한다면"이라고 시작하는 '말'에 대한 장문의 창작글을 게재했다. 감성이 가득 담긴, 이른바 '갬성글'이었다.

이런 전소민의 인스타그램 글을 본 동료 연예인들은 재치 있게 반응했다. 하하는 "레게하자.. 이게 레게다..."라고 댓글을 달았고, 이 댓글에 김종국은 "아닌데.. 신 내린 거 같은데"라고 응수했다. 전소민을 놀리는 이 댓글들은 1000개 이상의 '좋아요'를 받으며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그나마 예능과 드라마에서 전소민과 호흡을 맞춘 배우 이상엽만 "나는 너의 편. 전소바레"라며 응원의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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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민과 김종국의 남다른(?) SNS 케미는 SBS '런닝맨'을 통해서도 공개된 바 있다. 지난달 28일 방송된 '런닝맨'에서 유재석이 "왜 요즘 소민이 SNS에 댓글을 다냐"라고 묻자 김종국은 "글 하나하나가 그냥 지나가지 못하겠다"라고 대답했다.

그러면서 김종국이 댓글을 단 전소민의 SNS 글들이 소개됐다. 전소민이 '내가 누군가의 세상일 때, 그게 봄이지'라고 쓴 글에 김종국은 '뭔 소리야'라고 응수했고, '네가 들어온 거야 내 프레임 안에'라는 글에는 '하...'라는 탄식을 썼다. 이 댓글에 대해 김종국은 "말하기도 귀찮았던 거다"라고 설명을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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