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기 장인들의 매력 발산 시간 '훈맨정음' 월간 아이돌 특집

이승연 2019. 5. 29.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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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아이돌’ 특집으로 진행된 ‘훈맨정음’ 5회 방송에서는 그룹 러블리즈의 지수, 지애, 케이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했다. 또 이날 자리를 비운 은지원을 대신해 그룹 위너의 이승훈이 함께했다. ‘개인기 장인’ 그룹 러블리즈는 각종 개인기와 숨겨둔 양궁 실력을 선보이며 매력을 발산했고, 이승훈은 걸그룹 커버댄스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사랑스러운 비글미! ‘위너’ 이승훈 ‘훈맨정음’ 출격!

아이돌 그룹 위너의 이승훈이 스케줄로 인해 녹화에 불참한 은지원 대신 ‘훈맨정음’ 특별 수강생으로 출연했다. 이날 이승훈은 은지원과의 의리를 과시함은 물론 그동안 숨겨뒀던 예능감을 아낌없이 선보였다. 또 남다른 센스와 촉을 발휘해 ‘속담 이어 그리기’, ‘네 글자 뭔지 알지?’ 등의 수업에서 거침없이 문제를 맞혀나가며 에이스로 등극하며, “‘훈맨정음’에 젊은 피를 수혈하겠다”며 당찬 포부를 드러냈던 바. 이승훈은 그의 포부처럼 스튜디오 분위기를 파이팅 넘치게 만들었다.

▶그룹 ‘러블리즈’ 과즙미 대폭발!

‘월간 아이돌’ 특집으로 진행된 ‘훈맨정음’에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 그룹 러블리즈의 지수, 지애, 케이. MC 김성주는 러블리즈에 대해 “올해 데뷔 6년 차 아이돌이다. 2018년 아이튠즈 케이팝 차트 다운로드 순위에서 미국과 홍콩 지역 1위, 인도네시아, 러시아, 호주, 싱가폴, 대만, 네덜란드 등에서도 TOP10에 진입한 글로벌 걸그룹이다”라고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들은 사랑스러움과 상큼한 매력을 발산하며 그동안 숨겨왔던 예능감을 아낌없이 선보였다. 또, 러블리즈는 지난 20일 발매된 신곡 무대를 ‘훈맨정음’에서 최초로 선보이며 스튜디오를 사랑스러움으로 물들였다.

▶‘러블리즈’ 그룹명, 그 시작은?

박준형이 특별 게스트로 등장한 러블리즈에게 “러블리즈 이름은 누가 지어줬냐”라고 묻자 러블리즈의 지수는 “팬들이 지어줬다”라고 답했고, 케이는 “사장님이 지어줬다”라고 상반된 대답을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김성주가 “지금 두 분의 대답이 다르다. 팬들이 지어줬다는 사람이 있고, 사장님이 지어줬다는 사람이 있다”라고 의아해하자, 박준형이 “사장님이 팬이다”라는 센스 있는 답변으로 웃음을 더했다. 이에 러블리즈의 지애가 “팬들끼리 지은 이름이 ‘러블리즈’라고 소문이 났는데, 사장님이 그 이름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러블리즈로 결정했다”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김성주가 “팬들에게서 시작이 됐구나”라고 감탄했고, 케이는 이어서 “러블리즈 말고도 다른 후보들도 있었다. 라디안스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박준형이 “라디안스는 샴푸 같다”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god’ 그룹명 탄생 비하인드 대공개!

러블리즈가 그룹명이 지어지게 된 과정을 공개하자 김성주가 박준형에게 “god는 그룹명을 누가 지었냐”라고 물었다. 박준형은 “멤버들하고 사장님이 지었다”라고 답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출연자들이 “박진영 씨가 지은 거냐”라며 궁금해하자 박준형은 “여기서 짚고 넘어갈게 있다. 진영이는 사장이 아니라 프로듀서였다”라고 설명했고 출연자들은 “박진영 씨가 사장님인 줄 알았다!”라며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박준형은 “사람들이 조선시대 모자인 ‘갓’과 동일하게 발음할 거 같아서 ‘god’로 하게 됐다”라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위너’ 이승훈, 걸그룹 댄스 완벽 소화!

이승훈이 걸그룹 커버댄스로 남다른 댄스 실력을 과시하며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MC 김성주가 “게임 전에 활기차게 댄스로 분위기를 업 해보자”라고 댄스를 제안했고 이승훈은 ITZY부터 블랙핑크, 트와이스에 이어 러블리즈까지 걸그룹을 능가하는 커버댄스를 완벽히 선보이며 스튜디오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출연자들은 이승훈의 예사롭지 않은 댄스 실력에 입을 다물지 못한 채 넋 놓고 감상하며 “와~”, “대박”을 연발하는 등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MC 김성주는 평소와 달리 흥을 감추지 못하고 노래를 흥겹게 따라 부르며 호응하는 반전(?)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승훈이 함께 출연한 러블리즈의 춤을 선보이자 러블리즈도 함께 합류해 ‘위너’와 ‘러블리즈’의 깜짝 합동 무대가 꾸며져 마치 한 팀인 듯 완벽한 팀워크를 자랑하기도 했다.

▶‘애교장인’ 케이, 레전드 애교로 스튜디오 초토화!

러블리즈 케이가 초특급 애교를 선보이며 매력을 뽐냈다. ‘걸그룹 애교 장인’으로 유명한 러블리즈 케이는 이날도 어김없이 ‘케이표 애교’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케이는 특유의 상큼한 목소리로 신현희와 김루트의 ‘오빠야’를 불러 시선을 집중시켰으며, 이어 깜찍한 표정과 귀여운 발음으로 “치즈버거 사주세요, 케이는 치즈 2장!”을 외쳐 스튜디오에 있던 남성 출연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를 지켜보던 차오루가 오스틴강에게 애교를 요청하자, 오스틴강은 야릇한(?) 손동작과 함께 “치드(?)버거 사주세요!”를 외쳐 출연자들로부터 큰 야유를 받으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성대모사 장인’ 지수, ‘동물 울음소리’ 개인기 매력 발산!

러블리즈 지수가 ‘동물 울음소리’를 완벽하게 재연해 관심을 끌었다. 러블리즈 지수는 “내가 원래 동물을 좋아한다. 동물과 대화하고 싶어, 영상을 보면서 동물 모사를 연습했다”라고 말해 현장에 있던 모든 이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어 지수는 강아지, 원숭이, 닭 등을 완벽 모사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에 박준형은 “닭 모사가 조금 약하다”며 즉석에서 본인만의 ‘닭 모사’를 선보였고, 이어 지수와 박준형은 ‘닭 울음소리’로 서로 대화하는 모습을 선보이는 등 엉뚱한 모습으로 녹화 현장을 초토화 시켰다.

[글 이승연 기자 자료제공 MBN]

[본 기사는 매일경제 Citylife 제681호 (19.06.04)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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