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이의정 "뇌종양 투병 후 대인기피증, 15년 걸렸다"

2019. 5. 29.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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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의정이 '불타는 청춘' 새 친구로 합류했다.

 이날 새 친구로 모습을 드러낸 이의정은 "저 하루 하루 즐겁게 산다. 즐겁고 예쁘게 사는 게 제 소원이다"라며 "리얼 예능은 처음이다. 시트콤, 드라마는 하는데 1박 2일로 리얼리티는 처음이다. 설레서 잠을 설쳤다"고 말했다.

  이의정은 과거 뇌종양 투병을 언급하며 "병 앓고 나서 대인기피증이 있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의정은 지난 2006년 뇌종양으로 3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았지만 이를 극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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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불타는 청춘’]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배우 이의정이 ‘불타는 청춘’ 새 친구로 합류했다.
 
2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충남 태안으로 여행을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새 친구로 모습을 드러낸 이의정은 “저 하루 하루 즐겁게 산다. 즐겁고 예쁘게 사는 게 제 소원이다”라며 “리얼 예능은 처음이다. 시트콤, 드라마는 하는데 1박 2일로 리얼리티는 처음이다. 설레서 잠을 설쳤다”고 말했다.

구본승은 이의정에게 “최근 여행을 한 적이 있느냐?”고 물었다. 이의정은 “여행이 10년 만이다”고 입을 열었다.
  
이의정은 과거 뇌종양 투병을 언급하며 “병 앓고 나서 대인기피증이 있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의정은 “한 15년 걸린 것 같다. 건강해졌다가 다시 후유증, 고관절 괴사가 와서 2년을 누워있었다”며 “그러다 보니 안 나가게 되더라. 행복한 추억이 많은데 다시 만나면 너무 좋겠더라. 그래서 크게 마음먹고 왔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의정은 이런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변함없이 밝은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의정은 1975년생으로 올해 45세다. 이의정은 지난 2006년 뇌종양으로 3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았지만 이를 극복했다. 이후 건강을 회복한 그는 최근 건강식품과 미용 품목의 ‘홈쇼핑 게스트’로 활약 중이다.
 
앞서 이의정은 지난 1월 14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 출연해 관련검색어로 뜨는 ‘사망설’에 대해 해명하기도 했다.
 
이의정은 “당시 시한부 판정 3개월을 받았다. 많이 심각했고 많이 아팠다. 30대에 뇌종양 진단을 받고 몸에 마비가 왔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촬영할 때 몸을 묶었다. 앉아있을 힘이 없어 쓰러졌다”고 설명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의정은 “주변에 고마운 분들이 너무 많았다. 홍석천은 소식을 듣고 바로 달려와줬다. 그런데 너무 울어서 돌려보냈다. 권상우도 해외 촬영을 갔다가 바로 달려왔다”면서 “정말 고마운 친구들은 매니저와 스타일리스트다. 일을 못하니까 다른 일을 찾아가라고 했지만 ‘언니 옆에 있다가 알아서 갈 테니까 걱정하지 말아라’고 하더라. 그 말에 악착같이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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