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중도퇴장' 소방관 국가직화·과거사위 재개법 의결 불발

송금종 2019. 5. 28.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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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소위원회는 소방공무원 국가직화 관련 법안과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과거사위) 활동을 재개하는 내용이 담긴 법안을 심의했으나 의결에는 이르지 못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소위는 28일 과거사위 활동 재개를 위한 법률안 7건, 소방공무원 국가직 전환을 위한 법률안 11건, 소방·경찰공무원 직장협의회 가입을 가능하게 하는 법률안 3건 등 총 21건을 심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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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소위원회는 소방공무원 국가직화 관련 법안과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과거사위) 활동을 재개하는 내용이 담긴 법안을 심의했으나 의결에는 이르지 못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소위는 28일 과거사위 활동 재개를 위한 법률안 7건, 소방공무원 국가직 전환을 위한 법률안 11건, 소방·경찰공무원 직장협의회 가입을 가능하게 하는 법률안 3건 등 총 21건을 심의했다.

그러나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여야 합의로 임시국회가 개회한 후 법안을 처리해야 한다고 맞서 전체회의에 회부는 불발됐다.

한국당 박완수·유민봉·윤재옥 의원은 이날 소위에서 “전체 국회 일정 여야 합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만큼 국회가 정상화되면 신속하게 심사하자”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후 민주당을 중심으로 법안 심의에 착수하자 회의 진행 방식에 항의하며 중도 퇴장했다. 이날 회의에는 한국전쟁유족회 측 관계자들이 회의장에서 발언 기회를 얻어 과거사법 처리를 촉구하기도 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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