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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국세청장 김현준·인사수석 김외숙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5.28 17:53

수정 2019.05.28 18:42

법제처장은 김형연
(왼쪽부터) 김현준 국세청장, 김외숙 인사수석, 김형연 법제처장
(왼쪽부터) 김현준 국세청장, 김외숙 인사수석, 김형연 법제처장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신임 국세청장에 김현준 서울지방국세청장을 지명했다. 문 대통령은 또 청와대 신임 인사수석에 인권변호사 출신인 김외숙 법제처장을, 법제처장에는 김형연 전 청와대 법무비서관을 임명했다고 조현옥 청와대 인사수석은 밝혔다.

지난 23일 외교부 등 9개 부처 인선 이후 닷새 만의 차관급 인사로, 청와대 수석 교체는 지난 1월 8일 윤도한 국민소통수석과 강기정 정무수석 인사 이후 140일 만이다.

김현준 국세청장 내정자는 경기 수성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동 대학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행시 35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국세청 징세법무국장과 기획조정관, 조사국장 등을 역임했다.

김 내정자는 인사청문 절차를 거쳐 최종 임명된다.

김외숙 인사수석은 경북 포항여고와 서울대 사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버지니아대에서 법학과 석사 학위를 받았다. 사시 31회(사법연수원 21기)로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한국여성변호사회 부회장, 법무법인 부산 변호사를 지냈다.

김형연 신임 법제처장은 인천고와 서울대 사회교육학과를 졸업했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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