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최종근 하사 조롱 '워마드' 가중처벌법 발의

조성우 2019. 5. 28.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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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이 최근 사고로 순직한 청해부대 소속 최종근(22) 하사를 조롱한 소위 '원마드' 가중처벌법을 발의했다.

지난 24일 청해부대 최영함 입항 행사 도중 불의의 사고로 순직한 최종근 하사 사건과 관련, 여성 우월주의 커뮤니티 '워마드'에 비방글이 게재되는 등 각종 군 사망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인터넷상에서 왜곡·조롱이 반복되고 있는 데 대한 대응 차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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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적 혐오주의자들 범죄 깨닫게 해야"..'최종근 하사법' 명명

[아이뉴스24 윤채나 기자]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이 최근 사고로 순직한 청해부대 소속 최종근(22) 하사를 조롱한 소위 '원마드' 가중처벌법을 발의했다.

골자는 국가를 위해 순직한 군인 등 국가유공자의 공헌을 조롱하거나 왜곡할 땐 가중 처벌하는 내용의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 개정안이다.

지난 24일 청해부대 최영함 입항 행사 도중 불의의 사고로 순직한 최종근 하사 사건과 관련, 여성 우월주의 커뮤니티 '워마드'에 비방글이 게재되는 등 각종 군 사망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인터넷상에서 왜곡·조롱이 반복되고 있는 데 대한 대응 차원이다.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이 '최종근 하사법'을 발의한다.

하 의원은 2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일명 '최종근 하사법'을 발의한다고 밝혔다. 그는 "최 하사의 유가족들도 문제의 심각성과 법의 취지에 깊이 공감하면서 또 다른 피해자가 나오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최종근 하사법' 명칭을 허락했다"고 전했다.

하 의원은 "군 사망 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워마드는 국가유공자들에 대한 조롱을 퍼붓는데 이것이 유행처럼 번지지 않을까 우려된다"며 "잘못된 이념에 경도된 극단적 혐오주의자들의 한낱 장난이 얼마나 큰 범죄인지 깨닫게 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채나기자 come2ms@i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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