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수첩', 오늘(28일) 정신과 의사 김현철 논란 집중 조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늘(28일) 방송되는 MBC 'PD수첩'이 정신과 의사 김현철 원장을 둘러싸고 제기되는 논란들을 집중 조명한다.
2013년 '무한도전'에 출연한 이후 일명 '무도 정신과 의사'로 알려지며 일약 스타의사로 발돋움한 김현철 씨.
김 씨의 병원에서 근무했던 전 직원들은 'PD수첩'과의 인터뷰에서 김 씨가 습관적으로 환자나 직원을 성희롱하고 환자와의 내담 내용을 주변인들에게 말하고 다녔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텐아시아=유청희 기자]
오늘(28일) 방송되는 MBC ‘PD수첩’이 정신과 의사 김현철 원장을 둘러싸고 제기되는 논란들을 집중 조명한다.
2013년 ‘무한도전’에 출연한 이후 일명 ‘무도 정신과 의사’로 알려지며 일약 스타의사로 발돋움한 김현철 씨. 이후로도 TV와 라디오에서 종횡무진 활약했고 그의 병원은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환자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진료시간이 아닐 때에도 SNS를 통해 불안감을 호소하는 환자들을 다독이며 끊임없이 소통하는 모습은 환자들의 신뢰를 사기에 충분했다. 때문에 정신과를 찾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굿닥터’로 명성이 자자했다.
하지만 그를 가까이서 지켜본 사람들이 말하는 김 씨는 ‘굿 닥터’와는 거리가 먼 사람이었다. 환자 A씨는 지난 4월 김 씨로부터 성적으로 착취당했다고 주장했다. 김 원장이 정신질환자의 취약한 심리를 파고들어 ‘그루밍(Grooming) 성폭력’을 일삼았다는 것이었다. 이 같은 피해를 주장하는 환자는 A씨가 처음이 아니다. 2017년 김 씨에게 성적으로 이용당했다며 김 씨를 경찰에 고소한 다른 환자가 있었다.
김 씨의 병원에서 근무했던 전 직원들은 ‘PD수첩’과의 인터뷰에서 김 씨가 습관적으로 환자나 직원을 성희롱하고 환자와의 내담 내용을 주변인들에게 말하고 다녔다고 밝혔다. 또, 의료용 마약류로 분류되는 향정신성의약품에 대해 정도 이상의 양을 처방해주는 일이 비일비재했다는 직원 및 환자들의 증언도 잇따랐다. 특히 ‘PD수첩’이 입수한 내부 자료에서는 의사면허 취소가 가능할 정도로 중대한 의료법 위반 정황도 포착됐다.
수많은 논란에도 김 씨는 대한신경정신의학회로부터 제명당한 것 외에는 어떤 처분도 받지 않은 채 여전히 진료를 계속하고 있다. 단숨에 병을 낫게 해주는 실력 좋은 의사, 밤낮없이 환자에게 헌신하는 의사로 소문났던 유명 정신과 의사의 위험한 진료의 실체를 ‘PD수첩’이 들여다본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재배포금지>
Copyrigh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부럽다"..진재영, 43살 맞아? 군살 無 날씬한 몸매
- 김재경 '위 아래 너무 섹시해'
- 나르샤, 파격적인 비키니 자태.. "결혼 후에도 철저한 자기 관리"
- 경리 '시원한 반전 뒤태'
- 블랙핑크 로제 '길고 긴 각선미 뽐내는 포즈'
- 지금의 자리에 있기까지…'55억 자가 보유' 박나래→'믿보배' 박성훈, '짠'한 인생사 고백[TEN피플]
- NCT 드림, 고척돔 연둣빛으로 물들였다…6만 관객 환호 속 공연 성료 | 텐아시아
- 이장우, 사촌형 환희였다…"소몰이 창법까지 똑같아" ('송스틸러') | 텐아시아
- [종합] '일상 최초 공개' 공민정, '블루베리 립'으로 시선 강탈 ('배우반상회') | 텐아시아
- [공식] 고민시, 어린이날 맞아 5천만원 기부 "환아 치료비 지원" | 텐아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