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파원PICK] '심장마비서 회복' 카시야스, 동료들 셀레브레이션에 눈물

이형주 특파원 입력 2019. 5. 27.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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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시야스는 지난 1일 훈련 도중 갑작스런 심장마비로 쓰러졌다.

하지만 카시야스는 아직 은퇴를 선언하지 않는 상황이다.

27일 카시야스의 소속팀 FC 포르투가 컵대회 결승전에서 스포르팅 리스본과 맞붙었다.

경기장에 함께 할 수 없었던 카시야스는 관중석에서 동료들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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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르 카시야스
동료들의 셀레브레이션에 눈물을 보인 카시야스

[STN스포츠(카토비체)폴란드=이형주 특파원]

베테랑 골키퍼 이케르 카시야스(38)가 눈물을 쏟았다,

카시야스는 지난 1일 훈련 도중 갑작스런 심장마비로 쓰러졌다. 다행히 병원으로 긴급후송됐고 치료를 받아 의식을 찾았다. 현재는 사고 이전의 몸 상태로 돌아왔으나 휴식을 취하고 있다. 하지만 심장마비는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질병이기에 그의 은퇴가 점쳐지는 상황이다.

하지만 카시야스는 아직 은퇴를 선언하지 않는 상황이다. 은퇴 보도가 줄을 잇자 18일 "때가 되면 내가 직접 발표하겠다"고 전하기도 했다.

27일 카시야스의 소속팀 FC 포르투가 컵대회 결승전에서 스포르팅 리스본과 맞붙었다. 경기장에 함께 할 수 없었던 카시야스는 관중석에서 동료들을 응원했다.

선제골은 포르투의 몫이었다. 전반 40분 엑토르 에레라의 크로스를 티퀴뉴가 헤더로 돌려놔 득점한 것. 포르투 선수들은 주섬주섬 무엇인가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포르투 선수들은 모두 모인 뒤 카시야스를 향해 카시야스의 1번 유니폼을 들었다. 그가 자신들과 함께하고 있다는 의미였다. 이를 본 카시야스는 눈물을 쏟았다. 

한편 포르투는 이날 스포르팅과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다. 하지만 승부차기에서 4-5로 패하면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지는 못했다. 

사진=뉴시스/AP, ESPN 캡처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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