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수 "구하라 힘내요, 견디는만큼 강해질 수 있어요"

최지윤 2019. 5. 27.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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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한정수(46)가 그룹 '카라' 출신 구하라(28)를 위로했다.

한정수는 26일 구하라의 인스타그램에 "힘내요. 견뎌내는만큼 더 강해질 수 있어요"라고 댓글을 달았다.

구하라는 26일 0시41분께 서울 강남의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채 매니저에게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구하라는 지난해 9월부터 전 애인인 헤어디자이너 최종범(28)씨와 폭행 시비로 법적 다툼을 벌였으며, 안검하수 수술로 성형 구설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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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수(왼쪽), 구하라

【서울=뉴시스】최지윤 기자 = 탤런트 한정수(46)가 그룹 '카라' 출신 구하라(28)를 위로했다.

한정수는 26일 구하라의 인스타그램에 "힘내요. 견뎌내는만큼 더 강해질 수 있어요"라고 댓글을 달았다. 구하라가 올린 게시물에는 "당신을 행복하게 만드는 일에 시간을 써라"고 적혀 있다.

구하라는 26일 0시41분께 서울 강남의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채 매니저에게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의식은 없지만 맥박과 호흡은 정상수치를 유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하라는 전날인 25일 SNS에 "안녕", "그렇게 계속 참고 살다 보니 겉은 멀쩡해 보이는데 속은 엉망진창 망가지고 있다", "예쁘게 포장해도 쓰레기는 쓰레기다" 등의 글을 남긴 후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구하라는 지난해 9월부터 전 애인인 헤어디자이너 최종범(28)씨와 폭행 시비로 법적 다툼을 벌였으며, 안검하수 수술로 성형 구설에 올랐다. 30일 최씨와 폭행 시비 관련 2차 공판 증인 출석 여부는 불투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씨는 최근 SNS를 통해 헤어숍 오픈을 알리며 "과오를 평생 뉘우치며 살겠다"고 했다.

pl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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