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굿, 태하 탈퇴..컴백 이틀 만에 홀로 활동 중단 "계약기간 만료" [전문]

김샛별 기자 2019. 5. 27.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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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굿 리더 태하가 컴백 이틀 만에 팀을 탈퇴한다.

27일 태하는 자신의 SNS를 통해 "팬 여러분들께 두 가지 소식을 전한다"고 시작하는 장문의 자필 편지를 게재하며 탈퇴 소식을 전했다.

베리굿은 컴백의 신호탄을 쐈지만, 이틀 만에 리더가 탈퇴 소식을 알린 것.

두 번째는 제가 제이티지엔터테인먼트와 계약 기간이 만료돼 태하는 베리굿 활동을 중단하고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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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굿 태하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베리굿 리더 태하가 컴백 이틀 만에 팀을 탈퇴한다.

27일 태하는 자신의 SNS를 통해 "팬 여러분들께 두 가지 소식을 전한다"고 시작하는 장문의 자필 편지를 게재하며 탈퇴 소식을 전했다.

태하는 "첫 번째, 오랜 공백 기근 끝에 베리굿이 컴백을 하게 됐다. 많은 분들이 기다려 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두 번째는 제가 제이티지엔터테인먼트와 계약 기간이 만료돼 베리굿 활동을 중단하고 떠난다"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 보내주신 따뜻한 관심과 사랑에 너무 감사드리고 팬 여러분들과 함께하지 못해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며 "저는 나중에 새로운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선 25일 베리굿은 미니앨범 '판타스틱(FANTASTIC)'을 발매했다. 베리굿은 컴백의 신호탄을 쐈지만, 이틀 만에 리더가 탈퇴 소식을 알린 것. 팬들의 충격 역시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베리굿의 향후 활동에 이목이 집중된다.

◆이하 베리굿 태하 글 전문

안녕하세요.
베리굿 리더 태하입니다.
오늘은 팬 여러분들께 두 가지 소식을 전합니다.

첫 번째 오랜 공백 기간 끝에 베리굿이 컴백을 하게 됐다는 소식입니다.
많은 분들이 기다려 주시고 응원해주셔서 먼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두 번째는 제가 제이티지엔터테인먼트와 계약 기간이 만료돼 태하는 베리굿 활동을 중단하고 떠납니다.

그동안 보내주신 따뜻한 관심과 사랑에 너무 감사드리고 팬 여러분들과 함께하지 못해서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사랑하고 늘 감사한 팬 여러분들 베리굿 멤버 조현이 서율이 세형이 고운이 그리고 저는 어린 나이에 자신의 꿈을 가지고 오랜 시간 노력하면서 지금까지 서로를 응원하고, 위로하고, 격려 하면서 어렵고 힘든 과정에서도 하루하루 열심히 노력하는 멤버들입니다.

앞으로도 베리굿 많이 사랑해주시고 뜨거운 관심 부탁드립니다.

저는 나중에 새로운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습니다.
그동안 베리굿 태하를 사랑해주신 많은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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