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배 개막식 열려..태극전사 10인, 중국 4연패 저지 도전

이상필 기자 2019. 5. 26.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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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LG배 4연패를 저지하기 위해 출사표를 올린 10명의 태극전사가 본선 32강에 출격한다.

제24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개막식이 27일 경기도 김포시 마리나베이 호텔에서 열렸다.

조선일보사가 주최하고 LG가 후원하는 총규모 13억원의 제24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의 우승상금은 3억 원, 준우승상금은 1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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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기원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중국의 LG배 4연패를 저지하기 위해 출사표를 올린 10명의 태극전사가 본선 32강에 출격한다.

제24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개막식이 27일 경기도 김포시 마리나베이 호텔에서 열렸다.

개막식에는 정하영 김포시장을 비롯해 주최사인 조선일보 문화사업단 주용태 단장과 한국기원 김영삼 사무총장, 손근기 프로기사회장, 중국과 일본 단장 및 각국 선수단, 취재진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24번째 대회가 김포시에서 개최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한껏 펼쳐 주기 바라고, 여러분의 활약으로 대회가 더욱 빛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내빈 소개와 인사말에 이어 열린 대진 추첨에는 한국 10명, 중국 18명, 일본 3명, 대만 1명 등 본선 출전 선수들이 참석했다. 추첨 결과, 국내 랭킹 1위 박정환 9단이 중국의 퉁멍청 7단, 신진서 9단이 랴오위안허 7단과 맞붙는 등 한중전 10판의 대진이 완성됐다.

랭킹 3위 김지석 9단이 판윈뤄 7단, 공동 4위 변상일 9단이 '디펜딩 챔피언' 양딩신 9단과 16강 티켓을 다툰다. 이밖에 7위 나현 9단이 커제 9단, 8위 박영훈 9단이 당이페이 9단, 9위 강동윤 9단이 탄샤오 9단, 11위 이지현 9단이 천야오예 9단, 23위 백홍석 9단이 펑리야오 6단, 30위 최정 9단은 스웨 9단과 맞대결을 벌인다.

한·중전 10경기 외에 중·일전 3경기, 중·대전 1경기, 중·중전 2경기로 32강전이 펼쳐진다.

본선 32강전은 27일 오전 9시부터, 16강전은 29일 같은 장소에서 속행된다.

조선일보사가 주최하고 LG가 후원하는 총규모 13억원의 제24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의 우승상금은 3억 원, 준우승상금은 1억 원이다.

지난 대회 결승에서는 중국의 양딩신 9단이 중국 스웨 9단에게 2-1로 승리하며 세계대회 첫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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