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훈 심경고백→또 학교폭력 논란 '잔나비 활동 빨간불' [M+이슈]

2019. 5. 26. 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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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나비 최정훈의 심경고백에도 또 다른 의혹들이 제기됐다.

유영현의 학폭논란에 이어 최정훈의 아버지 김학의 접대 의혹, 학폭 논란 등으로 인해 그룹 잔나비 활동에 빨간불이 켜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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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훈 심경고백 학교폭력 논란 사진=페포니 뮤직

잔나비 최정훈의 심경고백에도 또 다른 의혹들이 제기됐다. 유영현의 학폭논란에 이어 최정훈의 아버지 김학의 접대 의혹, 학폭 논란 등으로 인해 그룹 잔나비 활동에 빨간불이 켜졌다.

25일 최정훈은 자신의 SNS를 통해 “우선 영현이의 학교 폭력 사건에 대해서는 진심으로 저희 모두에게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 음악 하나만 바라보고 긴 여정을 숨차게 뛰어왔기에 뒤를 돌아볼 시간을 갖지 못했다. 리더로서 잔나비를 대표해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라며 학교폭력 논란으로 탈퇴한 유영현을 대신해 리더로서 사과를 전했다.

앞서 한 온라이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유영현에게 학교폭력을 당했다는 글이 게재되며 논란이 불거졌다. 잘못을 인정한 유영현은 팀에서 탈퇴하며 자숙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유영현의 학교폭력 논란이 가라앉기도 전 리더 최종훈이 논란에 휘말렸다. SBS ‘8시뉴스’는 그의 아버지가 김학의 전 법무부 전 차관을 접대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최정훈은 “제 유년시절, 학창시절은 아버지 사업의 성업으로 부족함 없었습니다. 하지만 2012년 경 아버지의 사업은 실패하셨고 그 이후 아버지의 경제적인 도움을 받은 적은 결단코 없습니다”라면서 “ 오히려 이후에도 사업적 재기를 꿈꾸시는 아버지의 요청으로 회사 설립에 필요한 명의를 드린 적이 있다. 확인한 결과 제 명의의 주식에 대한 투자금액은 1500만원에 불과하다. 저와 제 형의 인감 역시 그 때 아버지께 위임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아버지 사업 건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추후에 아버지께서 직접 입장 표명을 하실 예정이다. 이름도 거론하기 두렵고 싫은 ㄱㅎㅇ(김학의) 건에 관해서 제가 아는 사실은 아버지와 그 사람이 제가 태어나기 전 부터 가까이 지내던 친구 사이였다는 것만 알고 있었다. 저는 그 사람으로 인해 어떠한 혜택 조차 받은 적이 없었다”며 강하게 부인했다.

그의 진심 어린 호소에 팬들도 그에게 응원을 보냈다. 그러나 몇 시간이 채 지나지 않아 학교 폭력 논란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결국 디시인사이드 잔나비 마이너 갤러리’는 성명문을 발표했다. 팬덤은 “이에 현재 불거지는 잔나비에 대한 각종 의혹과 추문에 대하여 팬들의 입장에서 당혹과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으며, 잔나비 측에서 적극적이고 상세한 해명자료를 발표하여 상황이 한시라도 빨리 진정되기만을 바랄 뿐이다”라면서 “현재 불거지는 (전)멤버 유영현의 학창시절 학교폭력 전력 외에도 메인보컬인 최정훈의 집안 사업과 관련된 의혹과 각 멤버마다 제기되고 있는 과거 학창시절 비행, 학교폭력 증언들에 대하여 상세한 해명을 요구하는 바다”고 전했다.

잔나비는 지난 2014년 디지털 싱글 앨범 ‘로켓트’로 데뷔 인디밴드로 천천히 실력을 쌓았다. 옛 감성과 요즘 감성이 섞이 뉴트로의 감성이 느껴지는 그들의 음악은 대중의 귀를 사로잡았고, 점점 입소문을 탔다. 그리고 최근 ‘SHE’에 이어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까지 각종 음원사이트 차트에서 상위권을 차지했고, 방송에 출연하며 활동 영역을 넓혀갔다.

그러나 엎친데 덮친격 논란에 또 다른 논란이 더해지며, 그룹 잔나비의 위기가 찾아왔다. 현재 최종훈의 학교폭력 논란까지 더해지며 팬들의 실망 섞인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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