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하숙' 종영소감 밝힌 배정남 "형님·순례자들께 감사"

 
모델 겸 배우 배정남(사진)이 스페인에서 만난 한국인에게 소중한 추억과 선물이 될 식사를 대접하는 내용을 담은 ‘스페인 하숙’의 종영 소감을 전했다.
 
25일 배정남은 소속사 YGK플러스를 통해 tvN ‘스페인 하숙’ 종영 소감을 밝혔다.
 
배정남은 “스페인에서 형님들과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던 게 너무나 행복하고 즐거웠고, 주어진 일에 묵묵히 최선을 다하는 형님들을 보면서 많이 배우고 느꼈다”라며 “스페인 하숙을 찾아주신 많은 순례자분들께 따뜻한 숙소와 밥을 제공할 수 있어서 정말 보람차고 뜻깊었으며, 인생에서 잊지 못할 좋은 기억을 선사해주셔서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사진 왼쪽부터) 배정남, 유해진, 차승원.

 
앞서도 배정남은 지난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너무나도 감사하고 행복했습니데이. 승원행님 해진행님 고맙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직접 ‘스페인 하숙’ 종영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나영석 PD와 장은정 PD가 직접 제작해 화제를 모은 ‘스페인 하숙’은 tvN에서 지난 3월15일 첫 방송을 시작해 전날인 24일 종영했다.
 
촬영 장소는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 중간에 있는 서부 도시 ‘비야프랑카 델 비에르소(Villafranca Del Bierzo)’라는 마을에 있는 ‘산 니콜라스 엘 레알(San Nicolás El Real)였다. 배우 차승원이 ‘식사담당’, 유해진이 ‘숙소담당’, 막내 배정남은 ‘기타 등등을 담당’하며 막내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에 배정남은 셰프 차승원을 도와 장 보기부터 커피 내리기, 야채 다듬기, 마늘 까기 등 유쾌하면서도 열정 넘치는 막내의 모습을 보여줬다. 마지막 회에서 배정남은 ’마늘 까기 인형‘에서 ’요리부 이사‘로 승진했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사진=배정남 인스타그램, tvN ‘스페인 하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