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미에 김장 배우고파"..'영국남자' 조쉬·올리의 'JMT 연구소' [종합]

김가영 입력 2019. 5. 24.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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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국 문화의 가교 역할을 한 조쉬가 친구 올리와 함께 한국 문화를 새롭게 배워나간다.

'영국남자의 JMT 연구소'는 다양한 한국의 음식문화를 소개해 온 영국남자 조쉬와 올리가 한국 문화를 더 깊숙이 배우고 이해하기 위해 열두 명의 스타 어벤져스를 찾아가는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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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가영 기자] 한국, 영국 문화의 가교 역할을 한 조쉬가 친구 올리와 함께 한국 문화를 새롭게 배워나간다. 특히 김수미에게 김장을 배우고 싶다고 전하며 한국 문화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24일 오전 서울 마포구 노고산동 히브루스카페에서는 채널A '취향저격 선데이-영국남자의 JMT 연구소'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조쉬, 올리, 킷 스튜디오 고지현 대표, 채널A 콘텐츠플러스팀 강성욱 팀장이 참석했다.

'영국남자의 JMT 연구소'는 다양한 한국의 음식문화를 소개해 온 영국남자 조쉬와 올리가 한국 문화를 더 깊숙이 배우고 이해하기 위해 열두 명의 스타 어벤져스를 찾아가는 프로그램.

조쉬는 "'영국남자'에서는 제가 한국 문화를 소개시켜드렸다. 가교 역할을 하는데 만족함을 느꼈다. 그런데 이제는 제가 배우는 사람 입장이 되는 거다. 한국 문화라는 게 각각 느끼는 게 다르고 한국 문화를 누구에게 배우느냐에 따라 다르다. 그렇기 때문에 기대가 된다"면서 "하하씨가 보는 한국의 문화를 제가 배우게 돼서 기쁘고 그 다음에는 유민상 씨에게는 한국 문화를 배우게 돼서 기쁘다"고 전했다.

이어 올리는 "소통하는 것이 흥미있다. 소통이 제한적인 경우에도 저희는 게스트 분들과 소통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게스트 분들이 친절하고 겸손했다. 특히 하하 씨가 겸손하고 잘해주셨다. 저희가 이런 게스트 분들과 여러분들이 알지 못했던 게스트 분들의 모습을 알려드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조쉬와 올리는 '영국남자'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300만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하는 등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런 '영국남자'가 최초로 방송에 동시 편성되는 시리즈로 채널A 편성을 위해 특별히 30분 분량의 확장판을 제작했다.

채널A 콘텐츠플러스팀 강성욱 팀장은 "요즘 살고 있는 우리나라가 힘든 세상이다. 개인 개인이 너무 힘들어서 이 부분을 TV에서 어떻게 해결을 해줄까 고민을 했다"면서 "'우리집에 왜 왔니'와 '영국남자가 결합되면 셀럽파티 프로그램이 가능하겠다고 생각했다. 크게 부담을 주지 않고 편안한 일요일 저녁,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저녁을 제공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킷 스튜디오 고지현 대표 역시 "콘텐츠를 제작하고 편성하면서, 다른 유튜브의 시청을 많이 하면서 (방송은) 시청층이 두텁고 폭넓다는 것을 알게 됐다. 여러차례 방송 만을 통해 저희를 소개한 적이 있다. 이미 300만도 많은 구독자라고 생각햇는데 방송을 통해 새롭게 알게 되는 분들이 있다는 것도 알게 됐다. 콘텐츠 그 자체가 시청자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편성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조쉬는 "('영국남자'에서는)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사람이 저니까 저는 되게 편한 입장에서 설명할 수 있고 콘텐츠 찍기 전에도 어떻게 나갈지 상상이 된다. 친구가 이런 반응이 나올거라고 예상할 수 있다. 그래서 편하게 콘텐츠를 기획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되게 편했다"면서 "이걸 시작해보니까 사실 저희가 배우는 역할이다. 그래서 어떻게 보면 저희 게스트마다 콘텐츠가 많이 달라질 수 있고 한국 문화를 어떻게 소개해주느냐에 따라 게스트에 특별한 개인적인 경험에 따라 많이 달라질 수 있다. 촬영하기 전까지는 어떻게 나올지 전혀 모르고 있다. 게스트 덕분에 행복하고 못했던 것들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조쉬는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에 대해 "한국 문화를 특이하게 바라보는 분들도 많다. 그런걸 담아두고 싶다. K POP 가수들도 인기를 많이 얻고 있다. 그분들이 한국 문화를 바라보는 관점, 한국문화를 알리는 분들이다. 그분들에게 한국 문화를 배우면 재밌을 것 같다. 김수미에게 김장을 배우고 싶다. 김수미 배우 세대와 촬영을 한 적이 없어서 기대가 된다"고 희망사항을 전하기도 했다.

또한 조쉬는 "2년 전에 첫 할리우드 배우와 인터뷰한 게 태런 에저튼과 마크 스트롱이었다. 테런 에저튼과 최근에 촬영을 했다. 너무 좋았다. 그때 치맥을 알렸는데 이번에도 한국 문화의 다른 점을 알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영국남자의 JMT 연구소'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영국남자의 JMT 연구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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