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한지선, '초면에 사랑합니다' 하차한다..택시기사 폭행→드라마 퇴출

2019. 5. 24. 11:3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택시기사 폭행 사실을 숨기고 연예계 활동 중이던 배우 한지선(25)이 SBS 월화드라마 '초면에 사랑합니다'에서 퇴출된다.

24일 마이데일리가 복수의 드라마 관계자를 취재한 결과, '초면에 사랑합니다' 제작진이 한지선을 하차시키기로 내부 결정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지선의 하차를 요구하는 시청자들의 요청이 워낙 거세 제작진도 이같은 여론을 수용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지선은 '초면에 사랑합니다'에서 비서 모하니 역인데, 주연은 아니다. 다만 극 전개상 차지하는 비중이 나름 존재하는 까닭에 제작진은 한지선의 공백을 대체할 방안을 긴급히 마련 중이다.

한지선은 앞서 지난해 9월 서울 강남 부근에서 60대 택시기사 A씨를 폭행하고, 파출소로 연행된 뒤에는 경찰관도 폭행한 사실이 뒤늦게 23일 알려졌다.

한지선은 해당 사건으로 인해 폭행 및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벌금 500만 원 집행유예 1년을 선고 받았다.

한지선의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는 이번 사건이 알려지자 "택시 운전 기사 분과의 말다툼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사실이 있음을 확인했다"면서 "본인에게 주어진 법적 책임을 수행하였으며, 앞으로 남은 법적 책임 또한 수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한지선은 사건 경위를 떠나 어떠한 변명의 여지 없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뉘우치며 깊게 반성하고 있다"고 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