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친상 유시민 "盧 10주기 추도식 잘 진행돼 마음 놓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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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23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린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도식에 대해 "행사 생중계를 얼핏 봤는데 다 잘 진행된 것 같아 마음이 놓인다"고 밝혔다.
유 이사장은 전날 모친상을 당해 이날 추도식에 참석할 수 없게 됐다.
그는 이날 오후 어머니 빈소인 경기 고양 일산병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제가 추도식에 못가서 행사가 잘 진행돼야 할 텐데 라는 걱정을 했는데 다 잘 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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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은 기자 =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23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린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도식에 대해 "행사 생중계를 얼핏 봤는데 다 잘 진행된 것 같아 마음이 놓인다"고 밝혔다. 유 이사장은 전날 모친상을 당해 이날 추도식에 참석할 수 없게 됐다.
그는 이날 오후 어머니 빈소인 경기 고양 일산병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제가 추도식에 못가서 행사가 잘 진행돼야 할 텐데 라는 걱정을 했는데 다 잘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유 이사장은 "재단에서 10주기를 맞아 슬픔이나 안타까움을 갖고 노 대통령을 회고하기보다 노무현한테 용기나 확신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자는 입장에서 행사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 취지가 시민들에게 어느 정도 잘 전달된 것 같아서 좋다. 사람도 많이 오고 부시 전 미국 대통령도 와서 추도사를 해주셔서 좋다"고 전했다.
추후 참배 일정에 대해서는 "봉하마을 상황을 보고 정하겠다"면서 "제가 혼자 갔다 오는 거라 그건 크게 중요한 문제는 아닌 것 같다. 저는 자주 가니까 늘 다니는 것처럼 다녀오겠다"고 했다.
한편 이날 10주기 추도식에는 오후 5시 기준 전국에서 2만여명(주최측 추산)이 봉하마을을 찾았다.
lj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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