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모친상..盧 전 대통령 추도식 불참

CBS노컷뉴스 김동빈 기자 2019. 5. 22. 10: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노무현재단 유시민 이사장이 22일 모친상을 당했다.

이 때문에 23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리는 고(故)노무현 전 대통령 10주기 추도식에 참석을 못하게 됐다.

노무현재단 관계자는 이날 CBS 노컷뉴스와의 통화에서 "모친상으로 유 이사장의 추도식에 참석이 어렵게 됐다"며 "유 이사장이 하기로 했던 감사인사와 부시 전 대통령 영접도 다른 이사가 대신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유 이사장 모친 고 서동필 씨의 장례식장은 일산병원 장례식장 8호실이고, 발인은 24일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랑과 감사의 마음으로 담담하게 보내드려"
부시 전 대통령 영접은 천호선 이사가 하기로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사진=이한형 기자/자료사진)
노무현재단 유시민 이사장이 22일 모친상을 당했다. 이 때문에 23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리는 고(故)노무현 전 대통령 10주기 추도식에 참석을 못하게 됐다.

노무현재단 관계자는 이날 CBS 노컷뉴스와의 통화에서 "모친상으로 유 이사장의 추도식에 참석이 어렵게 됐다"며 "유 이사장이 하기로 했던 감사인사와 부시 전 대통령 영접도 다른 이사가 대신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감사인사는 정영애 이사,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의 영접은 천호선 이사가 하기로 했다.

유 이사장은 자신의 팬클럽인 '시민광장' 회원들에게 '어머니의 별세의 대하여'라는 편지를 보내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편지를 통해 "제 어머니가 여든 아홉해를 살고 세상을 떠나셨습니다"라고 알렸다.

이어 "다시는 목소리를 듣고 손을 잡을 수 없게 된 것은 아쉽지만, 저는 어머니의 죽음이 애통하지 않습니다. 사랑과 감사의 마음으로 담담하게 보내드렸습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장례식장에) 꼭 오시겠다면, 꽃이나 조의금은 정중하게 사양하기로 저희 6남매가 의견을 모았다는 점을 생각해 주시기 바랍니다"라며 "간단한 다과를 준비했으니 함께 나누면서 삶과 죽음에 대해 사유할 기회로 삼았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유 이사장 모친 고 서동필 씨의 장례식장은 일산병원 장례식장 8호실이고, 발인은 24일이다.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BS노컷뉴스 김동빈 기자] kimdb@cbs.co.kr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