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이기는 식탁]'바다의 채소' 미역, 항암에 다이어트 효과까지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19. 5. 22.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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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채소'라고 불리는 미역은 단백질, 비타민, 요오드, 칼슘, 철분 등이 균형 있게 들어 있다.

푸코이단은 암 예방 효과와 더불어 종양의 진행 및 전이 과정을 억제하는 작용을 한다.

또 미역에 풍부한 요오드는 유방암 예방 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보고됐다.

미역은 암 예방 효과가 있고, 저열량이면서 포만감을 줘 다이어트에도 좋은 식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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⑥미역
여러 항암 물질이 들어 있는 미역은 암 예방에 도움 되는 식품이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바다의 채소’라고 불리는 미역은 단백질, 비타민, 요오드, 칼슘, 철분 등이 균형 있게 들어 있다. 특히 요오드와 칼슘이 풍부해 산후에 늘어난 자궁의 수축과 조혈 작용을 돕는다. 식이섬유 함량도 높아 장의 기능을 개선해 변비 해소에 좋고, 소량 섭취로도 포만감을 줘 체중 조절에 도움이 된다.

◇암 예방 4형제, 알긴산·푸코이단·카라기닌·요오드

미역과 같은 해조류에는 알긴산, 푸코이단 등의 섬유질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이러한 섬유질은 장에서 당분의 소화흡수를 방지해 피하지방과 체내 콜레스테롤 축적을 방지한다. 또 대장의 운동을 도와 변비 및 대장암을 예방한다. 특히 알긴산은 인체 내에서 발암물질인 스트로튬과 카드뮴과 같은 무기질을 흡수해 배설시킴으로써 발암물질을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푸코이단은 암 예방 효과와 더불어 종양의 진행 및 전이 과정을 억제하는 작용을 한다.

카라기닌은 동물 실험 결과, 화학적 발암물질에 의한 종양의 유발을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미역에 풍부한 요오드는 유방암 예방 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보고됐다. 시험관 실험에서 유방암세포 증식을 억제하는 것이 입증된 바 있다.

Tip. 미역 식사 가이드

1. 상시 섭취보다는 여러 번 나눠 섭취

미역은 암 예방 효과가 있고, 저열량이면서 포만감을 줘 다이어트에도 좋은 식품이다. 그러나 한국인의 요오드 섭취량은 매우 높은 편이기 때문에 미역을 상시 섭취할 필요는 없다. 한 번에 많이 먹기보다는 여러 번 나눠 먹도록 한다.

2. 익혀서 섭취

미역은 생(生)으로 먹는 것보다 익혀 먹으면 더 많은 양의 섬유질을 섭취할 수 있다.

참고서적=항암 식탁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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