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희 딸 서동주, MIT 편입→와튼스쿨 석사→美 변호사 합격 [종합]

오지원 기자 2019. 5. 21.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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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서세원, 방송인 서정희 딸 서동주 씨가 미국 변호사 합격 소식을 알렸다.

서동주 씨는 20일 오후 자신의 SNS를 통해 미국 캘리포니아 변호사 시험에 합격한 소감을 밝혔다.

다시 변호사 시험에 도전해 합격한 서동주 씨는 "스스로가 자랑스러웠다"며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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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주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코미디언 서세원, 방송인 서정희 딸 서동주 씨가 미국 변호사 합격 소식을 알렸다.

서동주 씨는 20일 오후 자신의 SNS를 통해 미국 캘리포니아 변호사 시험에 합격한 소감을 밝혔다.

서동주 씨는 해당 글을 통해 미국에서 공부를 하면서 쉽지 않았던 일들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나는 뭐든 한 번에 얻은 적이 없다. 대학 입학 때도 원하는 학교를 다 떨어져서 웰슬리 대학을 갔다가 나중에 MIT로 편입을 했다"고 이야기했다.

이후 와튼 스쿨에서 석사 과정을 밟은 그는 "와튼 스쿨에 가서 좀 인생이 풀리려나 했는데 그 곳의 연구나 환경이 잘 맞지 않아 줄을 제대로 타지 못해 왕따처럼 1년을 눈칫밥 제대로 먹으며 고생하다 석사만 받고 졸업을 했다"고 고백했다.

변호사 시험도 첫 시도에 탈락해 고비를 겪었다고. 서동주 씨는 "아무리 내가 하는 일의 성과가 좋아도 아직 시험을 통과하지 못했기에 은근히 무시하는 눈길이 느껴졌다. 거기에 내 자격지심이 더해져 자신감이 말라붙어 매일 괴로웠다"고 이야기했다.

다시 변호사 시험에 도전해 합격한 서동주 씨는 "스스로가 자랑스러웠다"며 기뻐했다. 그는 "남들이 다 안 될 거라고 비웃을 때에도 쉽지 않은 길을 포기하지 않은 나란 사람이 꽤 마음에 들었다"며 "포기하고 싶은 순간들이 와도 포기하지 않으려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동주 씨는 21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만약 떨어졌어도 다시 도전했을 것이고 언젠가는 붙었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거의 마흔에도 도전하는 저를 보고 용기를 얻으셨으면 좋겠다"고 변호사 시험에 합격한 기쁨을 전하기도 했다.

상표등록과 저작권 관련 법률을 전문분야로 공부한 서동주 씨는 로펌에서 경험을 쌓을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해 9월 서동주 씨는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라라랜드'를 통해 미국 생활을 공개했다. 당시 서동주 씨는 엄마 서정희와 여행을 하는 모습, 로펌에서 인턴 생활을 하고 있는 모습 등을 보여줬다.

뿐만 아니라 서동주 씨는 이혼을 겪으며 힘들었던 심경을 고백하기도 했다. 서정희 또한 힘든 일을 이겨낸 딸 서동주 씨에 대한 속내를 최초로 고백해 화제가 된 바 있다.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서동주 SNS, TV조선 '라라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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