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왕님 보우하사' 여지나 "표절한 적 없다" 억울함 호소

김종은 인턴기자 2019. 5. 21.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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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왕님 보우하사' 조안이 표절 의혹에 휩싸였다.

21일 저녁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극본 최연걸·연출 최은경) 84회에서는 심청이(이소연)와 여지나(조안)가 서로 기획 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는 가운데 백시준(김형민)이 여지나를 압박했다.

앞서 백시준은 여지나와 심청이에게 "투자 설명회가 갑자기 취소됐다"고 통보했다.

이후 백시준은 여지나를 따로 불러 대화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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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왕님 보우하사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인턴기자] '용왕님 보우하사' 조안이 표절 의혹에 휩싸였다.

21일 저녁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극본 최연걸·연출 최은경) 84회에서는 심청이(이소연)와 여지나(조안)가 서로 기획 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는 가운데 백시준(김형민)이 여지나를 압박했다.

앞서 백시준은 여지나와 심청이에게 "투자 설명회가 갑자기 취소됐다"고 통보했다. 이에 두 사람은 "부당한 결정"이라고 반박했지만 백시준은 "인사부에서 검토한 결과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 심청이 씨에겐 좋은 거 아니냐"고 답했다.

이후 백시준은 여지나를 따로 불러 대화를 이어갔다. 사무실로 들어온 여지나는 "얘기가 다르지 않냐. 우리 편이 되기로 약속해놓고 왜 그러냐"며 고함을 질렀다. 이에 백시준은 "경쟁 브랜드의 F/W 시즌 기획안이다. 당신이 제출한 모든 기획이 표절이었다"고 말했다.

당황한 여지나는 "무슨 소리냐. 표절한 적 없다"고 소리쳤다. 백시준은 "억울함을 호소하기 앞서 상황 수습이 먼저 아니냐"며 싸늘한 표정으로 여지나를 지켜봤다. 이어 그는 "여지나 당신에게 기회를 준 것"이라고 덧붙였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인턴기자 news@tvdaily.co.kr/사진=MBC '용왕님 보우하사']

용왕님 보우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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