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파타' 유선 "김혜수 문자받고 오열..같이 울어주셨다"

현혜선 기자 2019. 5. 21.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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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파타' 배우 유선이 김혜수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21일 방송된 SBS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는 유선과 배우 이동휘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유선은 배우 김혜수의 안부문자를 받고 눈물을 흘린 사연을 공개했다.

유선은 "김혜수와 한 방송에 출연하며 친분을 맺었다. 그때 내가 드라마를 같이 하느라 힘든 상황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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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 김혜수 / 사진=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인턴기자] '최파타' 배우 유선이 김혜수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21일 방송된 SBS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는 유선과 배우 이동휘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유선은 배우 김혜수의 안부문자를 받고 눈물을 흘린 사연을 공개했다.

유선은 "김혜수와 한 방송에 출연하며 친분을 맺었다. 그때 내가 드라마를 같이 하느라 힘든 상황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때 김혜수가 '요즘 바쁘다고 들었는데 힘내'라는 내용의 문자를 보냈다. 너무 감사해서 전화를 드렸다"며 "김혜수는 후배에게도 존칭을 사용한다. 전화 받고 '유선씨 요즘 힘들죠?' 이 한마디 하셨는데 눈물을 멈출 수 없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김혜수는 내가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지도 못하면서 같이 울어줬다"며 "내가 그때 아이들을 힘들게 하는 장면을 앞두고 있어서 힘들었다. 나보다 더 잘 할 수 있는 배우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부담이 됐다. 그런데 김혜수가 '잘 할 수 있다'고 응원을 해줘서 힘이 됐다"고 설명했다.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인턴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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