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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옥탑방의 문제아들` 오상진♥김소연, 종횡무진 `대활약`

전한슬 기자
입력 : 
2019-05-20 21:5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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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 사상 최초 부부 게스트가 대활약했다.

20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오상진-김소영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게스트의 키워드는 '셜록이'였다. 김숙이 "강아지 아니냐"며 의견을 내고 모두 의아해하던 순간, 오상진과 김소영 부부가 등장했다.

이어 오상진은 '셜록이'의 정체를 아기의 태명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임신 사실을 모르고 런던 여행을 갔다가 갑자기 몸이 너무 아파져서 병원을 가게 됐다. 진단 받기를 임신이라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또 오상진, 김소연 부부는 특이한 태몽도 공개했다. 오상진이 "태몽이 되게 특이하다. 처음 들었을 때 약간 마음이 상했다"라고 말하자, 김소영은 "태몽이 아니지 않을까 했다"라고 조심스레 말해 궁금증을 더했다.

이어 김소연은 "제가 방탄소년단 팬이다. 꿈에서 정국 씨가 나와서 저한테 신발을 주고 갔다. 저는 처음에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신발 받는 꿈이 태몽이라고 하더라"고 공개해 놀라움을 안겼다.

뿐만 아니라 김소연은 "얼마전에 방탄 신곡 나와서 태교 음악으로 열심히 많이 듣고 있다"면서 '아미'임을 증명했다. 오상진 역시 '아미' 티셔츠까지 입고 "아미가 되려고 노력 중이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방들이 음식으로 할라피뇨 피자가 공개됐다. 김소연은 피자를 방들이 음식으로 선택한 이유로 "임신 전에는 전혀 먹지 않았는데 임신하고 나서는 정크푸드 매니아가 됐다"고 밝혔다.

한편 정형돈은 "아나운서 이기고 싶다"면서 문제풀이에 의욕을 보였다. 이어 첫 문제로 '(이렇게) 하면 가만히 서있기만 해도 요로결석이 저절로 배출된다'가 제시되자, 정형돈은 "제가 잘 아는 분야다"라며 전문가임을 밝혔다.

이어 정형돈은 요로결석에 무지한 멤버들을 위해 경험에 의거한 지식을 뽐냈다. 그는 "진짜 요만한 돌이 나온다"면서 결석의 크기가 생각보다 크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김소연이 "어디로 그게 나오냐"며 궁금해하자 멤버들이 당혹했다. 김용만은 "대변으로는 안 나온다"고 답했고, 오상진은 "소연아, 길은 하나야"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 가운데 정형돈은 "여러분, 요로결석을 너무 쉽게 생각하시는 거 아니냐"며 불만을 표했다. 그는 "요로결석이 3통 중 하나다. 치통, 산통, 요로결석통"이라면서 요로결석을 무려 7개나 모아 드래곤볼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제 소원만 빌면 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문제의 답은 '털털이 진동 벨트'로 밝혀졌다. 다음 문제로는 '이럴 때 여자들은 콩깍지가 씌었다고 느낀다'에서 3위를 맞히는 것이었다.

이에 김소연은 "방귀를 뀌어도 향기로울 때"라고 답해 정답을 맞혔다. 그는 "정답입니다"라는 소리에 놀라 흥분했고, 이를 보는 멤버들은 "놀라지마"라며 5개월 차 임산부인 김소연을 진정시키려 했다.

다음 문제는 '조선 시대 '태교신기'에 의하면 어머니의 열달 태교보다 중요한 건 이것이다' 였다. 정답은 '하룻밤 아버지의 마음가짐'이었다. 이를 들은 김소연은 "아빠만 되게 수월하다"고 평가해 오상진을 당혹케 했다.

이어 '이성계의 60번째 생일날, 잔치 후 귀가하던 재상 홍영통이 돌연 사망한 이유는?'이었다. 김소연이 "음주운전(음주운마)"라며 빠르게 정답을 맞히자, 제작진에 비상이 걸렸다. 7문제를 거침없이 맞혀왔기 때문이었다.

이에 다음 문제로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비밀 메시지! 핸드백을 바닥에 놓으면 (이렇게 하라)는 신호이다!'가 주어졌다. 이 문제에서는 오상진과 김소연도 고전을 면치 못했다.

그러자 멤버들은 오상진에게 장기자랑을 요구했다. 오상진은 성대모사 대신 춤을 선택해 모두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오상진이 공개한 춤은 '김용만 춤'이었다. 오상진은 추억 속 김용만의 춤을 소환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김용만은 "내가 다 부끄러워진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이에 힌트로 '무인도'가 주어졌다. 오상진은 "나 혼자 있으니까 와서 말 좀 걸어줘"를 정답으로 제시하며 긴 의견을 냈다. 그러자 이를 가만히 듣던 김소연이 "도와줘"라는 정답을 맞혀 놀라움을 안겼다.

다음 문제는 '1932년 4월, 의거를 앞둔 윤봉길 의사가 자신의 새 시계와 김구 선생의 헌 시계를 바꾸자며 한 말은?'이었다.

이에 정형돈이 "새 시계로 새 시대를 열어주십시오"라는 추측으로 감탄을 자아낸 가운데, 민경훈은 "이거 가짜예요"라는 추리로 좌중을 폭소케 했다. 정답은 "내 시계는 이제 한 시간밖에 쓸 데가 없습니다"로, 정형돈이 맞혔다.

이어 마지막 문제로 '부케'의 스펠링이 주어졌다. 정답은 'bouquet'였지만, 정형돈이 마지막 't'를 송은이와 동일하게 'e'로 적어내 틀렸다.

이에 '큐레이터'의 스펠링을 맞히는 문제가 다시 주어졌다. 민경훈이 첫 글자로 'c'를 적어내 의견이 분분해진 가운데, 정답이 'curator'로 밝혀졌다. 멤버들은 정답을 맞히고 "q라고 생각했다"면서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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